가톨릭 뉴스

3/26(목) - <2> 서울·광주·부산·인천·수원교구, 4월 6일 미사 재개

재생 시간 : 02:30|2020-03-26|VIEW : 495

<2> 서울·광주·부산·인천·수원교구, 4월 6일 미사 재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대교구와 광주대교구를 비롯한 5개 교구가 미사 재개 시기를 4월 6일로 또다시 연기했습니다. 정부가 초중고 개학을 앞두고...

<2> 서울·광주·부산·인천·수원교구, 4월 6일 미사 재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대교구와 광주대교구를 비롯한 5개 교구가

미사 재개 시기를 4월 6일로 또다시 연기했습니다.

정부가 초중고 개학을 앞두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권고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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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가 미사 중단 기한을 4월 5일까지 추가 연장했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어제 “현 상황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여

초·중·고등학교 개학일에 맞춰 4월 6일부터 미사를 재개하도록

추가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염 추기경은 “질병관리본부가 권유하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는 전제로

4월 2일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재개하려 했지만,

정부가 초·중·고 개학일을 보름 앞두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권고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대교구는 신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월 26일 재의 수요일부터 지난 10일까지 2주 동안만 미사를 중단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미사 중단을 무기한 연장했습니다.

이어 지난 20일 교구장 담화를 통해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4월 2일부터 미사를 재개하려 한다”고 밝혔지만,

정부의 권고에 따라 미사 중단을 추가로 연장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위험 때문에

신자들이 통상적인 부활 판공성사를 볼 수 없는 사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신자들이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해 일괄고백과 일괄사죄를 허락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대교구도 미사 중단을 4월 5일까지 재연장했습니다.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정부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종교시설 집회 중단 권고에 따라, 미사 중단 조치를 4월 5일까지 재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부산교구와 인천교구, 수원교구도

“성주간이 시작되는 4월 6일부터 미사를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산교구는 4월 5일 주님수난성지주일부터, 제주교구는 4월 4일 저녁 미사부터,

전주교구는 4월 4일부터 공동체 미사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