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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화) - <1> 전국 대부분 교구, 미사 중단 기한 연장

재생 시간 : 02:54|2020-03-10|VIEW : 968

전국 대부분 교구, 미사 중단 기한 연장코로나19 사태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국내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지만, 누적 확진자는 어느덧 7천명을 넘어섰습니다.사망자도 50명 이상 되는데요.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교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사 중단을 연장했습니다.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전국에서 신자 수가 가장 많은 서울대교...
<1> 전국 대부분 교구, 미사 중단 기한 연장

코로나19 사태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지만, 누적 확진자는 어느덧 7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도 50명 이상 되는데요.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교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사 중단을 연장했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에서 신자 수가 가장 많은 서울대교구가 미사 중단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당초 오늘까지 2주 동안만 미사를 중단할 예정이었지만,
중단 기한을 명시하지 않고 연장했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상황이 호전되는 정도에 맞춰 미사 봉헌 재개를 공지할 예정"이라면서
"가능하면 사순 제4주일인 22일부터는 미사를 재개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염 추기경은 "하루빨리 국가와 사회가 안정되고
교회의 일상적인 사목이 회복되도록 기도를 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제들에게 "신자들이 아침기도와 저녁기도 때
‘코로나19 극복을 청하는 기도’를 바치도록 권고하고,
본당 내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살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제까지만 미사를 중단하려고 했던 대전교구도 미사 중단을 20일까지 연장했습니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어려운 시기에 교구의 여러 활동이 위축될 순 있겠지만,
함께하는 노력을 통해 더욱 굳건한 신앙 공동체를 만드는 기회로 삼자"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전교구 내 본당들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가톨릭평화방송의 TV 매일미사 시청을 안내하거나,
본당 사제의 매일미사를 유튜브나 홈페이지에 올리는 일,
매일 강론을 녹음해 본당 홈페이지나 카페에 올리거나
이를 신자들에게 문자로 보내는 일 등입니다.

역시 어제까지 미사를 중단하려고 했던 부산교구도 미사 중단을 24일까지 연장했습니다.
부산교구장 손삼석 주교는 "하루에 10분 성경 읽기를 실천하고,
방송미사와 SNS를 통한 신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주교구도 어제 긴급지침을 통해 "20일까지 미사를 한 주간 더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주교구는 "대송으로 주일미사 참례 의무를 대신하고,
사제들은 정성을 다해 신자들에게 사목적 배려를 하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구대교구와 마산교구는 미사 중단을 무기한 연장했으며,
광주대교구는 22일까지, 수원교구는 18일까지, 인천교구는 16일까지,
제주교구는 14일까지 미사 중단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