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3/4(수) - <1> 미사 중단, 신앙 갈증...교구장이 직접 나섰다!

재생 시간 : 03:34|2020-03-04|VIEW : 956

<1> 미사 중단, 신앙 갈증…교구장이 직접 나섰다!   코로나19로 전국 성당에서 미사가 중단된 지 일주일째입니다. 미사는 물론 회합까지 중단되면서, 신앙생활에 목마름을 느끼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교구장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브라운관과 유튜브에 나타난 교구장들을 소개합니다. =============================...

<1> 미사 중단, 신앙 갈증…교구장이 직접 나섰다!

 

코로나19로 전국 성당에서 미사가 중단된 지 일주일째입니다.

미사는 물론 회합까지 중단되면서, 신앙생활에 목마름을 느끼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교구장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브라운관과 유튜브에 나타난 교구장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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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강한 전염성을 보이는 코로나19 그리고 사상 초유의 미사 중단.

미사에 참여할 수 없는 신자들을 위해 교구장들이 직접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방송 미사입니다.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지난 주말 가톨릭평화방송 TV 매일미사를 직접 주례했습니다.

손 주교는 강론에서 미사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손희송 주교 / 서울대교구 총대리>

"신자들은 물론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저희도 고심과 고심 끝에 어쩔 수 없이 당분간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중지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많이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미사에 참석하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삼고 매일 매주일 미사에 오시는 어르신들 특별히 그런 분들은 정말 마음이 허탈하실 것이에요. 허전하시고. 그런 분들 생각하면 참 마음이 무겁기 이를 데 없습니다."

 

방송 미사를 찾는 신자들이 몰리면서 지난 주말 TV 매일미사 시청률은 껑충 뛰었습니다.

cpbc TV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손 주교의 미사 조회 건수는 8만 건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TV 매일미사를 찾는 신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모레부터는 교구장들이 TV 매일미사를 주례합니다.

 

모레 금요일 TV 매일미사는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주례합니다.

토요일에는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미사를 집전합니다.

오는 주일에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TV 매일미사를 통해 신자들을 만납니다.

 

cpbc TV 매일미사는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평일에는 하루에 네 번, 주일에는

하루 다섯 번 방송되며, cpbc 라디오를 통해서도 하루에 두 번 청취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신자들을 만나는 교구장들도 많습니다.

 

대구대교구는 사순 제1주일 미사를 교구 유튜브 채널과

대구가톨릭평화방송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부산교구도 재의 수요일이었던 지난달 26일, 부산교구장 손삼석 주교가 주례하는

미사 영상을 교구 유튜브 채널과 부산가톨릭평화방송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손삼석 주교 / 부산교구장>

"사순절의 시작인 재의 수요일을 각 가정에서 이렇게 시작하지만 어쩌면 이런 일들이 우리들을 참된 신앙인으로 더 성숙하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고 더 뜻깊은 부활대축일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의정부교구 신자들도 지난 주말 유튜브를 통해 교구장 이기헌 주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기헌 주교 / 의정부교구장>

"이 세상이 참으로 평화롭고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인간다운 세상이 되기 위해서도 우리는 마음에 있는 혐오와 차별과 경계심이라는 바이러스를 없애야 합니다."

 

이밖에도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교구민들을 위해 유튜브에 주일 강론을 올리는 등,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도우려는 교구장들의 노력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 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