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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목) - <1> 김운회 주교, 해외원조주일 맞아 ‘생태적 회개’ 요청

재생 시간 : 02:11|2020-01-23|VIEW : 248

<1> 김운회 주교, 해외원조주일 맞아 ‘생태적 회개’ 요청   [앵커] 1월의 마지막 주일인 26일은 해외원조주일입니다.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이사장 김운회 주교는 "생태 위기로 고통 받고 있는 가난한 이들을 외면하지 말자"고 호소했습니다. 김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1> 김운회 주교, 해외원조주일 맞아 ‘생태적 회개’ 요청

 

[앵커] 1월의 마지막 주일인 26일은 해외원조주일입니다.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이사장 김운회 주교는

"생태 위기로 고통 받고 있는 가난한 이들을 외면하지 말자"고 호소했습니다.

김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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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기후변화는 지구촌에 여러 위기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농업 생산이 불안정해지면서 전 세계 인구의 8%는 절대 빈곤 상태에 놓였습니다.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난민 발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톨릭교회의 공식 해외원조기구인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이사장 김운회 주교는

올해 해외원조주일 담화에서, 자연 생태계 위기로 고통 받는 이들을 언급했습니다.

 

김 주교는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가뭄과 홍수로

영세 농부들이 생계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가난한 이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혹독한 추위와 더위를 대책 없이 맞서야 하며,

아이들은 생명을 잃기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생태 위기에 가장 적은 영향을 끼치고도 심각한 영향을 받는 가난한 이들.

 

김 주교는 “이런 모순된 현실에서

저개발국 가난한 이들의 울부짖음은 더욱 커져만 간다”고 우려했습니다.//

김 주교는 “절박한 울부짖음에 곧바로 응답하는 것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한 ‘생태적 회개’의 구체적 실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한국 천주교회는 자연 생태계 위기로

고통 받는 가난한 이들의 울부짖음에 응답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주교는 신자들에게 “고통 받는 이들의 울부짖음에 귀 기울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함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1993년부터 매년 1월의 마지막 주일을 ‘해외원조주일’로 보내면서,

전 세계 가난한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주일은 28번째 해외원조주일로,

이날 2차헌금을 통해 모인 정성은 저개발국 가난한 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