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11/6(수) - 5. 구상 시인 탄생 100주년 음악회

재생 시간 : 01:44|2019-11-06|VIEW : 126

구도자와 같은 삶을 살았던 시인이죠. 구상 요한 세례자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가 지난 주말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서 열렸습니다. ===========================================================================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과 사단법인 구산선생기념사업회가...

구도자와 같은 삶을 살았던 시인이죠.

구상 요한 세례자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가

지난 주말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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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과 사단법인 구산선생기념사업회가 개최한 음악회는

바로크 기악 앙상블인 ‘알테 무지크 서울’의 연주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무지카사크라서울합창단이

구상 시인의 시 ‘우음’과 ‘진혼곡’ 등에 곡을 붙여 노래했고,

소프라노 임선혜 아녜스 씨가 무대에 올라

구상 시인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이해인 수녀는 구상 시인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손수 쓴 ‘기도 편지’를 낭송했습니다.

 

<이해인 수녀 / 시인>

탄생 100주년은 세상에서 아무나 축하받는 것은 아니겠죠.

후대에도 기억될 만큼 그 삶이 훌륭했다는 증거겠죠.

잠든 혼에 불을 놓는 예언자적 시인으로, 삶을 관조하고 연구하는 철학자로,

깊이 명상하는 기도자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언론인으로,

문학을 가르치는 넓은 마음의 스승으로, 오랜 세월 우리에게 당신은 기쁨을 주셨습니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는

"구상 시인의 고매한 인품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탄생 100주년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구상 시인 일가와 베네딕도회의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가톨릭평화방송 TV는 음악회 실황을

오는 18일과 20일, 23일에 방송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