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10/4(금) - 5. TV로 보는 가톨릭평화신문 1533호

재생 시간 : 04:43|2019-10-04|VIEW : 142

이어서 순서입니다. 오늘은 10월 6일자 가톨릭평화신문 1533호를 살펴보겠습니다. 유은재 기자와 함께합니다.     1. 오늘은 사람들 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일본 청년 인터뷰가 실렸네요?   네, 한일관계가 얼어붙은 이 시점에서 일본 청년 신자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동아시아화해평화네트워크 참석차 한국을...

이어서 순서입니다.

오늘은 10월 6일자 가톨릭평화신문 1533호를 살펴보겠습니다.

유은재 기자와 함께합니다.

 

 

1. 오늘은 사람들 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일본 청년 인터뷰가 실렸네요?

 

네, 한일관계가 얼어붙은 이 시점에서 일본 청년 신자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동아시아화해평화네트워크 참석차 한국을 찾은

예수회 도쿄사회사목센터 야나가와 토모키 씨 인터뷰 기사입니다. 같이 보실까요?

 

야나가와 씨는 "지금 한일관계는 정부나 미디어가 의도적으로 나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인들이 부정적인 역사를 용기 있게 직시해야 한다"고

소신 발언을 했습니다.

 

야나가와 씨는 지난해 2월 또래 청년들과 함께 한국을 여행했다고 합니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일본군 성노예 단체등을 찾았는데요. 일본인으로서는 불편할 수밖에 없는 역사의 현장들이죠.

 

일행 중엔 긴장과 공포, 불안까지 느낀 청년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괴로운 여행을 통해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에 대한 책임을 느꼈다고 합니다.

 

다음 달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본을 방문하는데요.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양국 청년 그리스도인들이 화해의 다리를 놓자는 제안도 전했습니다.

 

 

2. 바티칸 소식으로 넘어가 볼까요?

 

이번 기사는 디지털 시대, 교회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기사입니다.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는데 윤리와 책임은 그 속도에 발맞춰 같이 가고 있는지 물어보는

심포지엄이 바티칸에서 열렸습니다.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을 위한 부서와 문화평의회가

공동 주최한 심포지엄인데요.

 

세계 각국의 IT 기업 회장들과 로봇 공학자, 사이버 보안 전문가, 벤처 투자가

그리고 윤리신학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참석자들에게 가짜뉴스와 허위자료,

극단적인 견해의 위험성을 언급했습니다.

교황은 "기술이 공동선의 적이 되어선 안 된다"며

"그렇게 되면 세상은 불행해지고 후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통일된 디지털 윤리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인맥 공유 서비스죠,

링크드인의 리드 호프만 회장의 멘트가 인상적인데요.

"사실 인간의 나쁜 본성을 건드리는 상품들이 제일 잘 팔린다"면서,

"자신도 칠죄종 중에 하나 이상에 투자하고 있는 셈이라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 눈에 띄는 기사, 또 어떤 것들이 있나요?

 

성당 장례식장들이 문을 닫고 있다는 1면 기사입니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 장례식장 운영과 관련한 장사법을 강화했는데요.

이후 3년 8개월 동안 서울 시내 성당 5곳에서 장례식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개정된 시행령은 안치실과 염습실을 반드시 둬야 하고,

1인용 안치 냉장고 2개 이상, 또 염습실엔 상하수도 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있는데요.

 

법이 까다로워진 탓도 있지만, 성당이 보통 주거지역에 있다보니

민원 발생 우려도 있어서 어려운 상황입니다.

 

당장 서울대교구 가락동본당도 지난달 장례식장 사용을 중단했는데요.

성당 장례식장이 문을 닫으면

가톨릭 상ㆍ장례 고유의 장점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성당 장례식장에 가면 연도가 이어지지 않습니까.

그 모습에 감동을 받는 유족이 적지 않은데요. 선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안타깝다, 장례식장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4. 주의깊게 봐야 할 기사도 있다면서요?

 

네, 나주 윤 율리아 관련 기사입니다.

 

광주대교구가 최근 사제단에게 공문을 보냈는데요. 나주 윤 율리아와 추종자들이

지난해 임의로 세운 나주성모 경당에 방문하지 않도록

신자들의 주의를 환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칭 경당이라고 지은 이곳은 얼핏 보기에

성당이나 경당처럼 착각하기 쉬운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나주 윤 율리아는 교도권을 거역하고 교회 법 질서를 파괴하는

이탈 행위를 보여온 집단인 만큼 절대로 방문해선 안 됩니다.

 

특히 교회법에 따르면 교구장 주교의 동의 없인 어떠한 성당도 지을 수 없습니다.

 

이런 성당, 경당, 성모 동산에서 성사집행과 준성사 의식에 참여하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는 자동처벌의 파문에 처해질 수 있는데요.

신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은재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