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9/16(월) - 1. ME 아시아 회의 폐막…새 아시아 대표 선출

재생 시간 : 03:28|2019-09-16|VIEW : 107

<1>  ME 아시아 회의 폐막…새 아시아 대표 선출   명절에 가족들과 시간 보낸 분들 많으시죠. 혹시 밀린 이야기를 나누다가, 감정이 상하진 않으셨나요? 가족관계, 특히 부부간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대화를 통해 부부관계 개선을 돕는 ME 운동. 스페인에서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도 활발한데요. 올해 ME...

<1>  ME 아시아 회의 폐막…새 아시아 대표 선출

 

명절에 가족들과 시간 보낸 분들 많으시죠.

혹시 밀린 이야기를 나누다가, 감정이 상하진 않으셨나요?

가족관계, 특히 부부간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대화를 통해 부부관계 개선을 돕는 ME 운동.

스페인에서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도 활발한데요.

올해 ME 아시아 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렸습니다.

한국 ME의 위상도 알리고, 새로운 아시아 대표도 선출했습니다.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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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아시아 12개 나라 ME 대표 부부와

사제들이 국기를 들고 입장합니다.

일주일간의 ME 아시아 회의를 마무리하는 폐막미사가 지난 7일

경기도 의왕 아론의 집에서 봉헌됐습니다.

 

이번 아시아 회의 주제는 Call to Holiness, 거룩함에로의 부르심이었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회의 주제를 언급하며,

혼인성사는 거룩한 성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하신 주님의 계명이 바로 혼인에 대한 하느님의 바람이고, ME의 비전이고 꿈이고 관계를 통한 믿음이 ME의 카리스마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ME는 유럽과 북미,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 등

6개 권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포함된 아시아 권역에는 일본과 중국, 대만과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인도 등 12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ME 아시아 회의는 매년 열리는데, 우리나라는 2008년 이후

11년 만에 회의를 주최했습니다.

 

아시아 ME 대표 부부들은 각국의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미사와 기도, 나눔과 한국 문화 체험 등으로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의 Rodrigo Senador, Leilani Senador 부부를 3년 임기의

새로운 아시아 대표팀으로 선출했습니다.

이번 아시아 회의에는 세계 ME 대표 부부도 참석해,

새로운 아시아 대표팀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결혼과 출산이 줄고, 이혼이 만연한 시대.

위기의 가정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

ME에 참여한 부부들은 서로에게 편지를 쓰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부부간 대화법부터 익힙니다.

 

2박 3일간의 ME 체험은 건강한 가정을 넘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복음화까지 이어집니다.

 

염 추기경은 "부부싸움을 멈추게 하는 ME 지도자들이야말로 화해의 사절,

그리스도의 사절"이라고 말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주말 중에 느낀 대화를 한다든지 부부싸움 요령, 사랑의 편지, 매일 대화 등의 특별한 ME 도구를 활용해서 자신하고 만나고, 하느님과 만나고, 자기 배우자와 만나고, 이웃과 만나는 이런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45번째 아시아 회의는 내년에 말레이시아에서 열립니다.

우리나라 ME 대표 부부는 말레이시아 대표 부부에 빛을 선물하며

회의 개최국으로서의 소임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