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9/16(월) - 4. 교황 동아프리카 3개국 방문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다"

재생 시간 : 04:32|2019-09-16|VIEW : 78

<4> 교황 동아프리카 3개국 방문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0일, 동아프리카 모잠비크와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사목방문을 마쳤습니다. 교황은 이번 여정에서 빈곤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를 호소했습니다. 교황의 동아프리카 사목방문을 서종빈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

<4> 교황 동아프리카 3개국 방문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0일,

동아프리카 모잠비크와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사목방문을 마쳤습니다.

교황은 이번 여정에서 빈곤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를 호소했습니다.

교황의 동아프리카 사목방문을 서종빈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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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동아프리카 3개국 순방은 즉위 이후

31번 해외 사도적 방문이며 6일 동안 1만 9천 3백 11 km의 긴 여정이었습니다.

 

교황은 지난 11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반 알현에서

이번 아프리카 방문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11일 성베드로 광장 일반 알현시>

La speranza del mondo e Cristo, e il suo Vangelo e il piu potente lievito di fraternita, di liberta, di giustizia e di pace per tutti i popoli. Con la mia visita, sulle orme di santi evangelizzatori, ho cercato di portare questo lievito, il lievito di Gesu, alle popolazioni mozambicane, malgasce e mauriziane.    

The hope of the world is Christ, and his Gospel is the most powerful leaven of fraternity, freedom, justice and peace for all peoples. With my visit, in the footsteps of holy evangelizers, I sought to bring this leaven, Jesus’ leaven, to the peoples of Mozambique, Madagascar and Mauritius.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희망이십니다. 그분의 복음은 모든 민족을 위한 형제애와 자유, 정의와 평화의 가장 강력한 누룩입니다. 거룩한 복음 전파자들의 발자취를 따른 이번 순방을 저는 예수님의 누룩인 이 누룩을 모잠비크와 마다가스카르, 그리고 모리셔스의 사람들에게 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첫 방문국인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에서 교황은 오랜 무장 충돌로 고통을 겪었고

지난 봄 두 번의 사이클론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모잠비크에

평화와 화해, 그리고 희망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교황은 지난 8월 1일 정파간에 맺은 평화협정의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한

가톨릭 평신도 단체인 ‘산 에지디오 공동체’에 특별히 감사를 표했습니다.

 

교황은 모잠비크에서 당국자들이 공동선을 위해 일하도록 권고하고 다양한 종교 단체에서 모인 청년들에게 국가의 기틀을 세우는 일에 참여하라고 격려했습니다.

 

교황은 이어 독특한 생물 다양성과 풍부한 천연자원에도 불구하고

깊은 빈곤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를 방문했습니다.

 

교황은 마다가스카르 국민들이 전통적인 연대의 ​​정신에서 영감을 얻어

환경과 사회 정의에 대한 존중을 결합해 역경을 극복하고

발전된 미래를 건설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또 마다가스카르 쓰레기 수거장에 페드로 오페카(Pedro Opeka) 신부가 설립한

‘우정의 도시-아카마소아 ”를 방문해 복음을 실천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교황은 특히 마다가스카르 당국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언급하며

화재와 벌목으로 인한 산림 파괴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생물 다양성 악화는

지구의 미래를 위태롭게 한다고 우려했습니다.  

  

교황의 이번 동아프리카 순방 마지막 방문국은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여러 인종과 문화가 통합된 작은 섬나라 모리셔스였습니다.

 

교황은 모리셔스에서 서로 다른 종교 지도자간의 왕성한 대화와 친교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이슬람의 대 이맘이 형제애의 표지로 보낸 꽃다발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모리셔스 당국자들에게 “이민자를 환대하고

젊은이들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적 복지의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모리셔스의 수도 포트루이스에서 봉헌된 미사에서 교황은 강론을 통해

마태오 복음서의 ‘참행복’은 ‘그리스도인의 신분증’이라며

“젊고, 기뻐하고, 선교하는 교회가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교황은 순방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는 가정을 돌볼 의무가 있다며 서구 사회의 제노포비아 즉

외국인 혐오증 확산을 ‘질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데올로기적 식민지화에 맞서 문화의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교황에 대한 미국 내 보수파 성직자들의 비난에 대해

“분열이 두렵지는 않다며 다만, 분열이 없기를 기도할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교황은 일반 알현 메시지 마지막에 이번 아프리카 순방에서 뿌려진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기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9월 11일 성베드로 광장 일반 알현>

Cari fratelli e sorelle, rendiamo grazie a Dio e chiediamogli che i semi gettati in questo viaggio apostolico portino frutti abbondanti per i popoli di Mozambico, Madagascar e Mauritius. Grazie!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사도적 순방을 통해 뿌려진 씨앗이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국

 

민들에게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고맙습니다!

 

cpbc 서종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