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6/6(목) - 4. 뚝섬지구 환경지킴이 자처한 서울 자양동본당 신자들

재생 시간 : 02:23|2019-06-10|VIEW : 128

환경을 보호하는 일.말은 쉽지만, 실천은 쉽지 않습니다.주말에 달콤한 휴식 대신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선 신자들이 있습니다.전은지 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화창한 주말, 서울 뚝섬유원지에 환경지킴이를 자처하는 이들이 나타났습니다.몸에는 저마다 환경보호 메시지가 적힌 종이판을 둘렀습니다."하나 뿐인 지구를 지켜주세요.""우리...

환경을 보호하는 일.

말은 쉽지만, 실천은 쉽지 않습니다.

주말에 달콤한 휴식 대신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선 신자들이 있습니다.

전은지 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

화창한 주말,
서울 뚝섬유원지에 환경지킴이를 자처하는 이들이 나타났습니다.

몸에는 저마다 환경보호 메시지가 적힌 종이판을 둘렀습니다.

"하나 뿐인 지구를 지켜주세요."
"우리 모두의 집, 지구를 깨끗하게."

한 손엔 종이봉투를,
한 손엔 집게를 들고 쓰레기 줍기에 나선 이들은 바로
서울대교구 자양동본당 환경분과 하늘땅물벗 신자들입니다.

성당 근처에 있는 뚝섬유원지에
아침 저녁으로 쓰레기가 쏟아지는 걸 보고
자발적으로 쓰레기 수거에 나섰습니다.

<신선자(수산나) / 서울대교구 자양동본당 환경분과장>

"그냥 음식 시켜 먹고 피자나 맥주나 음료수 일회용 시켜 먹고 그냥 가는 거예요. 아침에 나와 보면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요. 그게 계속 반복이 된다는 거죠. 그걸 보다가 미래가 우울한 생각이 들어서, 제가 조금이라도 의식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싶어서..."

어르신들도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지칠 법도 한데, 보람이 크다고 합니다.

<정환영(스테파노) / 서울대교구 자양동본당>

"전부 나이도 들고 70~80대 되신 분들이지만 몸소 실천하는 걸 보여주면서 저희 마음도 정화가 되고, 깨끗해지고. 그래서 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양동본당 신자들의 환경보호 활동은 이뿐이 아닙니다.

뚝섬유원지 한 켠에서 나무 빨대와 대나무 칫솔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든 생활용품을 전시했습니다.

또 미세먼지와 미세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사진전도 열었습니다.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잠시나마 환경의 중요성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인류 공동의 집인 지구 지키기에 나선 신자들.

자양동본당은 앞으로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를 알리고,
에너지 절약과 우리 농산물 이용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입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