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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월) - < 1 > 서울대교구 은퇴사제들 퇴임미사

재생 시간 : 08:27|2013-08-26|VIEW : 1,011

나원균 몬시뇰...1971년 사제품을 받은 후42년 동안 본당사목과 특수사목의 다양한 소명을 충실히 완수해낸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신앙의 모범... 영적 아버지로 모셨던 사제를 떠나보내며 방배5동 본당 신자들은 가슴이 텅 비었습니다. 줄을 이은 영적 선물 뒤로 헤아릴 수 없는 감사의 인사가 전해졌습니다. < 현장음 : 손정삼 보...

나원균 몬시뇰...
1971년 사제품을 받은 후
42년 동안 본당사목과 특수사목의 다양한 소명을
충실히 완수해낸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신앙의 모범...
영적 아버지로 모셨던 사제를 떠나보내며
방배5동 본당 신자들은 가슴이 텅 비었습니다.

줄을 이은 영적 선물 뒤로
헤아릴 수 없는 감사의 인사가 전해졌습니다.

< 현장음 : 손정삼 보나벤뚜라 / 사목회장 >

사목회장의 큰 절이
신자들의 고마움을 대변했습니다.

사랑의 빚을 지고 떠나갑니다.

몬시뇰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은총의 기억을  
마음 깊이 새겼습니다.  

< 현장음 : 나원균 몬시뇰 >

서울대교구 암사동 본당...
은퇴미사를 앞둔 주임 김충수 신부가
여느 때처럼 신자들과 스스럼없이 마주합니다.

하지만 이별의 미사는 어김없이 시작되고
본당 신자들에게 나눠주는 마지막 제병을 축성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연과 기도들이
이 성체 안에 담겼을까...
신자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은 멋쟁이 노신부는
다시 태어나도 주님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현장음 : 김충수 신부 >

떠나는 사제가 당신 백성들을 잊을 수 없듯이
주님의 양들 또한
자신들을 지켜온 사도를 잊을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김순옥 소화데레사 >

여기 또 한 명의 사제가 있습니다.

46년... 기나긴 세월  
본당에서 본당으로...
그리스도 공동체를 이끄는 임무에 평생을 바친 사람...
이종효 신부가 마지막 임지 대흥동의 신자들을 위해서
거룩한 성체의 변화를 이끕니다.

친부모처럼 포근했던 신부님... 이종효 신부는
은퇴의 자리에서조차 자신의 부족함을 얘기하며  
이토록 어린 종을 끝까지 돌봐주신
주님께 한없는 영광을 돌립니다.

< 현장음 : 이종효 신부 >

가장 사랑이 많았던 신부님...
그는 오늘 본당 밖을 나서지만, 깊은 사랑은 그대로 남아서
당신의 공동체를 지켜줄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종해 베네딕도 >

한국 가톨릭의 중심...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에선  
두 명의 사제가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제대에서 미사를 주례하는
명동본당 주임 여형구 신부와  
성가대석에서
가톨릭합창단을 지휘하는 백남용 신부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두 사제의 은퇴미사를 위해 특별히
정진석 추기경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 현장음 : 정진석 추기경 >

여형구 신부는
수많은 신자들을 이끄는 과정에서
혹시나 마음 상한 이는 없었는지
겸손한 용서를 청했고,
특유의 유머로 자신에게 미안해하는 신자들을 달랬습니다.  

< 현장음 : 여형구 신부 >

목자를 잊지 못한 예전 본당의 신자들과  
지금 이 순간 이별의 당사자인 명동의 신자들이 한 목소리로
신부님을 만나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했습니다.

< 인터뷰 : 박정애 안젤라 / 서울대교구 오금동본당 >
< 인터뷰 : 유희석 니콜라오 / 서울대교구 명동본당 >

한국 성음악 발전의 선구자...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최고의 성음악 연구자이자
음악감독... 백남용 신부는
자기에게 올 모든 축복을 자신이 키워낸 '가톨릭합창단'에게 돌렸습니다.

< 현장음 : 백남용 신부 >
< 인터뷰 : 변재준 라파엘 / 가톨릭합창단 단장 >

2013년 8월25일... 주님의 자랑스러운 종들은 그렇게  
'원로 사목자'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피비씨 뉴스인사이드 변승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