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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인천교구 현상옥 신부 선종

5일장 치르고 장례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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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1 발행 [1690호]

▲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가 교구청 보니파시오 대강당에 마련된 현상옥 신부 분향소에 헌화하고 있다. 인천교구 제공


▲ 현상옥 신부




인천교구 현상옥(스테파노, 요양) 신부가 1일 선종했다. 향년 54세.
 

1968년 인천에서 태어난 현 신부는 1997년 사제품을 받고 작전동 보좌로 사목하다 이듬해 미국 유학을 떠났다. 이후 귀국해 2000년부터 역곡ㆍ범박동 주임,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 부개2동 주임, 호주 교포사목, 부평2동 주임으로 활동하다 2019년 건강 문제로 요양에 들어갔다.
 

최 신부의 장례는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 뜻에 따라 오일장으로 치러졌다. 정 주교는 2일 봉헌한 추모 미사에서 “현 신부가 우리에게 보여준 사랑을 생각해 기도 안에서 잘 보내드리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구 사제와 신자들은 현 신부와 나눈 사랑을 기억하며 그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선배 사제 장태식 신부는 “올해 사제수품 25주년 은경축을 맞은 현 신부이기에 그 아쉬움이 더욱더 크다”면서도 “다시 이 세상에서 볼 수 없는, 사랑하는 현 신부를 단순히 슬픔이나 아쉬움에서 보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신앙 안에서, 우리가 갈고 닦은 믿음 안에서 확신을 가지고 그를 떠나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분향소는 인천교구청 보니파시오 대강당에 마련됐다. 고인의 장례 미사는 5일 인천 답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 유가족ㆍ교구 사제단과 신자들은 주님 곁으로 돌아간 현 신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했다. 고인은 인천 서구 하늘의 문 묘원 성직자 묘역에 안장됐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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