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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석탄법 제정 5만 명 서명 운동 함께해주세요!"

"탈석탄법 제정 5만 명 서명 운동 함께해주세요!"

가톨릭과 시민사회가 9월 한달간 진행하는 청원에 참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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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5 발행 [1679호]



가톨릭교회가 시민사회와 함께 탈석탄법 제정을 촉구하는 5만 명의 국민동의청원을 국회에 제출하기 위한 서명 운동을 하며 더 많은 신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신규 석탄발전소 철회를 위한 탈석탄법 제정에 관한 청원’은 마감을 열흘 앞둔 20일 현재 목표 인원인 5만 명의 16%인 8482명이 서명한 상태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박현동(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아빠스는 7일 전국 교구장에게 ‘탈석탄법 제정을 촉구하는 5만 국회 국민동의 청원’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박 아빠스는 “가톨릭기후행동에서 탈석탄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는 공문을 보내왔다”며 “생태환경위원회 총회에서도 각 교구 생태환경위원회를 중심으로 탈석탄법 입법에 대한 신자들의 서명과 홍보에 함께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많은 이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는 13일 본당 주임 신부와 수도회 장상ㆍ기관 단체장에게 공문을 보내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관심과 행동을 당부했다. 유 주교는 “이 청원 서명 운동은 보편교회와 함께 우리 교구가 진행하고 있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안에서 ‘찬미받으소서 목표’를 이뤄가는 좋은 실천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가톨릭기후행동(공동대표 강승수 신부ㆍ조경자 수녀)은 5일 박 아빠스에게 공문을 보내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5만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많은 신자가 참여하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가톨릭기후행동은 “강원도 삼척에서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신규 석탄발전소 2기가 막대한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기후 위기와 공중보건을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런 상황에도 정부는 이미 허가한 석탄발전 사업을 임의로 철회할 수 없다며 법적 근거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수수방관하고 있고, 국회는 석탄발전 관련 입법에 무관심으로 시간을 보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와 공익을 보호하기 위해 석탄발전 건설은 당장 철회돼야 한다”며 “이제 입법만이 유일한 대안으로 남았다. 석탄발전 사업을 철회하고 에너지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3월 기준 전국에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는 57기이며, 2022~2024년 4기가 건설 완료 후 가동 예정이다.

온라인 청원 링크: https://bit.ly/탈석탄법제정

동의청원 안내 영상: https://fb.watch/fmC2hA-Rvy/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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