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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냐시오의 회심 500주년 맞아 이냐시오 영성 서적 잇따라 출간

이냐시오의 회심 500주년 맞아 이냐시오 영성 서적 잇따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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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2 발행 [1663호]


1521년 5월 20일은 예수회 설립자인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가 포탄에 맞아 부상을 당한 날이다. 이냐시오는 부상을 당하면서 오랜 기간 병상 생활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이냐시오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깊은 회심을 한다. 예수회는 이냐시오가 포탄을 맞은 날을 회심의 시작점으로 삼아 5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리기 위해 2021년 5월 20일부터 2022년 7월 31일까지를 ‘이냐시오의 해’로 선포했다. 이냐시오영성연구소(소장 김영훈 신부)가 이냐시오의 영성을 다룬 책을 잇달아 선보였다.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기

요셉 A.테틀로우ㆍ캐럴 애트웰 애클스 지음 정제천 신부ㆍ서정화 옮김



이냐시오식 12주 일상 피정을 돕는 책. 12주 동안 매일 30분씩 기도하고, 기도를 내 삶에 적용하며 메모를 하는 방식이다. 2020년 5월 미국의 이냐시오 영성연구소는 이 책을 기반으로 ‘온라인’ 영신수련 피정을 실시해, 전 세계에서 1100여 명의 그리스도인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이 교재를 바탕으로 온라인 피정을 실시했다. 예수회의 성직자이자 영신수련 피정을 통해 지도자를 양성해온 평신도의 경험을 통해 하느님과 나의 관계를 찾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데 친절한 길잡이다.






이냐시오와 함께 걷기

아르투로 소사 SJ · 다리오 메노르 지음

윤성희 옮김




베네수엘라 출신의 예수회 총장 아르투로 소사 신부가 ‘이냐시오의 해’를 맞아 그에 걸맞은 회심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자신이 성찰한 것들을 다뤘다. 오늘날의 세상과 가톨릭 교회에 대해, 특히 예수회가 2년간의 공동식별 과정을 거쳐 결정한 ‘보편적 사도적 선택들’(영신수련과 식별ㆍ소외된 이들ㆍ환경ㆍ청년들)에 대해 심도 있게 담아냈다. 성 이냐시오의 영신수련 피정을 경험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동의 기도와 식별을 위한 워크북이기도 하다. 각 주제별 기도 요점과 영적 대화를 위한 구체적 지침을 소개했다.







정규한 신부의 19번 영신수련 입문 안내서

정규한 신부 지음




예수회 이냐시오영성연구소 부설 생활기도수련원 책임자인 정규한 신부가 평신도 영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집필했다. 성 이냐시오의 영신수련 본문 중 19번에 나오는 지침에 따라 신자들에게 피정 지도를 해야 하는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썼다. 정 신부는 자기중심적 삶에서 벗어나 하느님 중심적 삶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영신수련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 영신수련이라는 보화를 방치하지 말고 진지하게 활용하면 ‘하느님의 뜻을 찾고 알아듣는’ 선물을 받아 사랑의 실천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다년간 영신수련 19번 피정을 지도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예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었다.






주님의 포도밭에 파견된 이들

브라이언 오리어리 신부 지음

윤성희 옮김




예수회 회헌 탐구를 부제로 단 책으로, 영신수련의 정신을 예수회 회헌 안에서 찾아내 책 안에서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수도 회헌은 각 수도회의 기본 법전으로 수도회의 고유한 성소, 목적, 정신 등 본질적 요소와 함께 수도회 통솔, 재산 관리, 회원들의 입회, 양성 등 구체적인 규범까지 명시하고 있다. 예수회 회헌은 완성된 지 수 세기가 지났지만 넓은 시야와 예언자다운 가치가 뛰어나 그 고유성을 높이 평가받는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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