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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 어린 자태의 그녀의 방에 초대를 받았다.
인디고와 흰빛으로 단장한 흙집 문을 열고 들어서자
나무와 꽃밭이 있는 정갈한 마당과 아름한 방이 있다.
누군가의 방 안에 초대받는 건 위대한 허용이다.
누군가를 내 방에 초대하는 건 위대한 포용이다.
그의 방을 보면 그의 안이 비춰 보이기에.
박노해 가스파르 (시인)
※위 사진 작품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라 카페 갤러리’(02-379-1975)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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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와 흰빛으로 단장한 흙집 문을 열고 들어서자
나무와 꽃밭이 있는 정갈한 마당과 아름한 방이 있다.
누군가의 방 안에 초대받는 건 위대한 허용이다.
누군가를 내 방에 초대하는 건 위대한 포용이다.
그의 방을 보면 그의 안이 비춰 보이기에.
박노해 가스파르 (시인)
※위 사진 작품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라 카페 갤러리’(02-379-1975)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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