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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존엄 수호에 헌신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존엄 수호에 헌신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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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6 발행 [1646호]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공동 의장 김희중 대주교ㆍ이홍정 총무)는 2022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1월 18~25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이루는 일치를 통해 “하느님께서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되실”(1코린 15,28) 정의와 평화의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간절히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와 세계교회협의회 신앙직제위원회가 정한 올해 일치 기도 주간 주제 성구는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마태 2,2)이다.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는 주제 성구를 제목으로 한 담화에서 “동방 박사들이 구세주께 경배드리고 다른 길로 자신의 고장에 돌아간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함께 드리는 기도 안에서 나누는 친교를 통해 새로운 길을 따라 우리의 삶, 교회, 세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는 이에 “구세주의 별이 비추는 빛을 따라 인간 존엄, 특히 가장 가난한 이들과 가장 약하고 소외된 이들의 존엄을 수호하는데 헌신해야 하고, 교회는 이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일깨웠다. 이를 위한 교회의 구체적 실천으로 △피해자들에게 구호품 제공 △난민 환대 △짐 진 이들의 짐을 덜어주기 △정의롭고 정직한 사회 건설에 협력할 것을 제시했다.

한편,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와 세계교회협의회 신앙직제위원회는 일치 주간 자료집을 간행 배포했다. 올해 일치 기도 주간 자료집은 레바논 베이루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동교회협의회’에서 준비했다. 2020년 8월 4일에 발생한 베이루트 폭발 사고로 인해 인적 물적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에서 일치 기도 주간 자료집을 준비해 중동은 물론 세상의 모든 그리스도인이 세계 정의와 평화 정착을 위해 힘써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는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의 활성화와 일치 증진을 위해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와 한국 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2014년 5월에 설립한 협의회로 대한성공회, 기독교한국루터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구세군,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느님성회가 참여하고 있다. 2022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는 18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는 이날 일치 기도회를 유튜브(youtube/6VSzjuSfhZY)를 통해 실시간 방송한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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