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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 봉헌] 서울대교구 홍은2동본당

[새 성전 봉헌] 서울대교구 홍은2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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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7 발행 [1633호]
▲ 성모동산 축복식을 마친 후 염수정 추기경과 초대 주임 김형석 신부(염 추기경 옆), 주임 강재흥 신부(오른쪽 두 번째), 송영태 총회장이 머릿돌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은2동본당(주임 강재흥 신부)이 10일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21년 만에 본당 성전 봉헌식을 가졌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가좌로 59에 있는 홍은2동본당은 2000년 9월 19일 홍제동ㆍ연희동ㆍ응암동ㆍ가좌동성당에서 분가해 설립됐다. 수호 성인은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이다.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는 ‘성체의 성인’, ‘고해소의 성인’, ‘본당 신부들의 수호 성인’ 등으로 불리는 모든 본당 사제들의 귀감이다. 현 성전은 2003년 12월 29일 착공해 2008년 12월 15일 준공됐다. 성전 봉헌식이 거행된 것은 본당 설립 21년, 성전이 준공된 지 13년 만이다. 성전 봉헌식에 앞서 올해 초 성모동산 이전 및 조경공사를 마쳤고 해설대와 독서대 등 제대도 새롭게 단장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성전 봉헌식 미사 강론에서 “우리 신앙인은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새 생명으로 살아갈 희망을 얻는 것”이라며 “성전 봉헌식을 통해서 우리가 나아갈 길을 함께 숙고하고 본당의 사목 목표인 ‘우리 가정, 구역·반의 신앙 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신앙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성전을 짓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노력과 시간, 사랑을 다한 은인들,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재흥 주임 신부는 답사에서 “어렵게 돌아왔지만 하느님의 도우심, 성모님의 보호하심 속에 신자들의 열정이 합쳐져 이제 제 자리를 찾고 21년 만에 성전을 봉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모든 게 신자들의 기도 덕분”이라고 신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사목회 최석배(야고보) 기획분과장은 “강재흥 신부님이 처음 부임했을 때 ‘신자들의 바람이 뭡니까’라고 물어서 모두가 ‘성전이 봉헌되지 않은 상태로 있어서 재임 중에 꼭 성전 봉헌식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이를 계기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전을 봉헌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송영태(레오) 총회장은 “홍은2동 식구들이 코로나19로 흐트러질 수도 있었지만 성전 봉헌에 앞서 백일동안 묵주기도를 봉헌하고 성경필사를 했다”며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주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린다”고 말했다.

성전 봉헌식에는 홍은2동본당 신자 100여 명이 참석해 21년 만에 성전 봉헌식을 하게 된 것을 기뻐했다. 또 초대 주임 김형석 신부를 비롯해 교구 관리국장 김한석 신부, 한국평신도사도직협의회 손병선(아우구스티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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