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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남수단 ‘생명의 우물 파기 프로젝트’ 재개

수원교구, 남수단 ‘생명의 우물 파기 프로젝트’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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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1 발행 [1608호]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남수단 우물파기 사업이 재개됐다. 남수단 현지 우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교구 제공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던 남수단 우물파기 사업이 정상화됐다. 수원교구 해외선교실은 지난해 12월부터 남수단 룸벡교구 아강그리알과 쉐벳에서 ‘생명의 우물 파기 프로젝트’가 우물 14개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5일 현재 2개가 완공됐고 나머지 12개는 5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남수단 우물파기 프로젝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남수단 국경 폐쇄와 국가 통제, 우물 관정 업체의 이동 제한으로 중단됐다가 사정이 나아지면서 재개됐다. 총 1억 4000만 원이 소요되는 공사비는 2019년과 2020년도에 수원교구 해외선교실에 기부된 ‘우물 파기 봉헌금’으로 충당했다. 지금까지 완공된 우물은 이번 프로젝트 우물 2개를 포함해 총 23개다. 5월 프로젝트가 끝나면 우물 수는 35개로 늘어나게 된다.

기후 및 지질 관계상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 남수단 주민들과 아이들은 마을에 우물이 없을 경우 가장 가까운 우물이 있는 곳까지 10~20㎞를 걸어가서 물을 구해야 한다. 우물이 하나 생기면 우물을 중심으로 반경 10~20㎞ 이내 주민들의 생명수 역할을 하게 된다. 수원교구에서는 아프리카 남수단에 피데이도눔 사제를 파견한 2008년부터 건기를 이용해 우물 파기 사업을 진행했다. 교구는 ‘우물 파기 봉헌금’을 낸 이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 완공된 우물에 부착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수시로 알리고 있다.

해외선교실장 유주성 신부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소중한 나눔으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프로젝트가 재개됐다”며 “매년 건기 때마다 남수단 선교지에서 우물 파기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후원 : 신협 131-002-040468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ARS 1877-0581
문의 : 031-268-2310 수원교구 해외선교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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