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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구 가경자 최양업 신부 시복 기원 미사

전국 교구 가경자 최양업 신부 시복 기원 미사

3월 1일 탄생 200주년 기념일 맞아… 전국 대부분 성당 2월 28일·관련 성지 교구는 3월 1일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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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8 발행 [1602호]
▲ 지난 2012년 8월 청주교구 청소년들이 증평성당에서 배티성지까지 ‘최양업 신부와 함께 걷는 청년도보성지순례’를 한 뒤 성지 내 최양업 신부 동상 앞에서 최 신부의 선교 열정을 새기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 가경자 최양업 신부



한국 천주교회는 가경자 최양업(토마스, 1821∼1861)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최 신부 시복ㆍ시성을 위한 기도에 마음을 모은다. 서울대교구는 28일 낮 12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최 신부 시복ㆍ시성 기원 미사를 봉헌한다. 최 신부 시복 기원 미사는 전국 성당에서 다 함께 봉헌되며, 이는 지난해 주교회의 가을 정기총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최양업 신부와 관련이 깊은 대전ㆍ청주ㆍ원주교구는 최 신부 탄생일인 3월 1일에 관련 성지별로 탄생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기념행사도 병행한다. 최 신부 탄생일 기념 미사ㆍ행사는 모두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한으로 엄격히 제한해 진행한다.

최 신부 탄생지인 청양 다락골 새터성지를 관할하는 대전교구는 1일 오전 10시 30분 다락골성지 대성전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최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기념 공연으로 한국순교복자수녀회에서 운영하는 면형강학회 주관으로 성극을 선보인 뒤 ‘최양업 신부와의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한 학술발표회를 연다. 최 신부 사목 거점 배티성지를 관할하는 청주교구는 오후 2시 성지 야외제대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기념 미사를 봉헌한다. 최 신부의 묘소가 있는 배론성지를 관할하는 원주교구는 오전 11시 배론성지 대성전에서 교구장 조규만 주교 주례로 1부 최 신부 시복ㆍ시성 기원 미사를 봉헌한 뒤 2부로 최 신부 묘소를 참배한다. 배티성지 미사는 가톨릭평화방송에서, 다락골성지와 배론성지 미사는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대구대교구도 1일 오전 11시 성모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최 신부 시복 기원 미사를 봉헌하고, 마산교구도 이날 오전 10시 양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교구장 배기현 주교 주례로 최 신부 탄생 기념 미사를 봉헌한다.

이에 앞서 청주교구는 사순 5주간 동안 ‘최양업 신부 영성 배우기’를 주제로 교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강을 한다. 사순 1주일에는 장봉훈 주교가 ‘최양업 신부의 생애와 가르침’을 주제로 특강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순 2주일에는 서철(오창본당 주임) 신부가 ‘길 위의 사제 최양업’을, 사순 3주일에는 이태종(청주교구 중국 연수) 신부가 ‘희망의 사제 최양업’을, 사순 4주일에는 김상수(멍에목성지 담임) 신부가 ‘사랑과 섬김의 사제 최양업’을, 사순 5주일에는 이현태(만수본당 주임) 신부가 ‘최양업 신부님을 본받는 우리’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원주교구는 1일 최 신부 탄생 기념 미사를 앞두고 시복ㆍ시성을 기원하며 20일부터 28일까지 9일 기도에 동참해달라고 권고했다. 기도 지향은 △가난한 이들을 위해 △사제 성소를 위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사제들을 위해 △냉담 교우들을 위해 △임종하는 이들을 위해 △난민과 이주민들을 위해 △전염병 종식을 위해 △본당 공동체를 위해에 뒀고, 지향마다 묵상에 도움이 될 최 신부 서한 문구를 덧보탰다. 아울러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와 복음화사무국은 교구 신자들이 최 신부를 기리며 신앙을 굳건히 하도록 최 신부 선종일인 6월 15일까지 최 신부 서한집 「너는 주추 놓고 나는 세우고」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진행하고, 이달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최 신부가 번역한 교리서 「천주교요리문답」 필사, 암송운동을 실시한 뒤 10월 23일 교구 필사본 전시 및 암송대회를 연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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