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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평양교구 설정 100주년 준비 착수

2027년 평양교구 설정 100주년 준비 착수

평양교구, 상임위원회 열고 100주년사 준비위원회 구성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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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1 발행 [1583호]
▲ 2027년 평양교구 설정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한 평양교구 상임위원회가 서울대교구청 내 평양교구장 서리 대리실에서 열리고 있다.



평양교구(교구장 서리 염수정 추기경)는 2027년 교구 설정 100주년을 내다보며 100주년 준비에 들어갔다.

교구는 최근 서울대교구청 내 평양교구장 서리 대리실에서 교구장 서리 대리 황인국 몬시뇰과 최창화 몬시뇰, 김득권ㆍ임상무 신부 등이 함께한 가운데 상임위원회를 열고, 평양교구 관할 지역에서의 복음화 역사를 정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구는 이른 시일 안에 교구 100주년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준비위원 선정작업을 거쳐 평양교구 100주년사 집필을 위한 자료 정리와 방향,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교구는 먼저 1981년에 발간했던 「천주교 평양교구사」 수정ㆍ보완 작업을 하기로 하고, 기존 교구사에 게재된 사진이나 내용 가운데 적절하지 않거나 오기된 내용, 오ㆍ탈자는 북한에서 신앙생활을 했던 원로사목자와 이산가족들의 증언을 들어 바로잡기로 했다. 교구는 또 평양교구 성직자와 메리놀 외방 선교회ㆍ메리놀 수녀회ㆍ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수도자, 평신도 가운데 순교자, 비순교자를 가리지 않고 교구 복음화에 헌신했던 이들을 기억하고자 전례용으로 「평양교구의 봉사자들」을 제작 발간하고, 미사 때마다 이들을 기억하기로 했다.

황 몬시뇰은 “비록 지금은 북한의 변화가 없기에 평양교구 재건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님께서는 반드시 교구 재건의 기회를 주시리라 믿고 그날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2027년 100주년의 그 날이 돼 평양에서 10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북한에서의 신앙생활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신 1세대 어르신들이 연로하신 데다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기에 과거 역사 정리는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전쟁 이전 평양교구와 관련된 자료 제공이나 증언을 해주실 분들이 계시면 꼭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02-727-2056, 평양교구 사무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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