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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모바일 신분증 ‘본당 수첩’ 앱 도입

수원교구, 모바일 신분증 ‘본당 수첩’ 앱 도입

기존 인명록·정부 전자 출입증 대체… ‘초연결’ 시대 교구-본당-신자 잇는 플랫폼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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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발행 [1574호]
▲ 수원교구가 개발한 신자 신분증(본당 수첩) 앱 관련 이미지.



수원교구 홍보국(국장 김승만 신부)은 17일 ‘바코드 신분증’(인명록) 기능을 갖춰 교구와 본당, 신자를 잇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본당 수첩 앱을 개발해 공개했다. 본당 수첩 앱에 있는 바코드 신분증은 기존 인명록 및 정부 전자 출입증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앱 개발은 수원교구 홍보국 및 수원교구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있는 (주)브라이튼이 함께 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수원교구 성직자나 신자는 본당 수첩 앱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바코드를 생성하면 된다. 수원교구 내에서는 교적 본당이 바뀌더라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바코드 스캐너’ 기능을 본당에서 사용할 경우, 바코드를 인쇄해서 직접 전달해야 하는 불편함과 플라스틱 신분증 발급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또 별도의 바코드 스캐너를 사용하지 않고 권한을 받은 봉사자가 앱을 통해 성당에 출입하는 교우들의 바코드를 스캔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럴 경우 바코드 정보는 바로 관리 서버로 전송돼 본당에서 수월하게 인명록 관리를 할 수 있다.

본당 공지사항 게시판, 본당 일정, 본당 주보 보기, 알림메시지(PUSH 알림), 1:1 문의’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를 활용하면 본당 신자들은 교구와 본당 소식 등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판공성사표, 전자결재 서비스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신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바코드 생성, 교구 주보, 본당 별 미사 시간 검색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바코드 스캐너’, 공지사항 게시판 등 일부 기능은 유료로 설정되어 있다.

수원교구는 본당 수첩 앱을 사용하지 않는 본당과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신자, 수도자들을 위해 ‘플라스틱 신분증’도 함께 보급하기로 했다. 수도자는 교적이 있는 본당과 활동하는 곳이 다르므로 플라스틱 신분증을 사용해야 한다. 플라스틱 신분증에는 이름과 세례명, 본당명, 본당 전화번호, 개인 바코드가 표기된다. 신분증은 본당 수첩 관리자 앱을 통해 스캔할 수 있고, 정보는 본당 수첩 앱 사용자와 동일하게 관리된다.

홍보국장 김승만 신부는 “스마트폰 하나로 일상의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교회도 적극적으로 교회의 소식과 정보를 신자들에게 제공하고 소통해야 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과정의 일환”이라며 “‘초연결’이라는 새로운 시대에 신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지난해부터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당 수첩 앱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미사 참여가 제한된 상황에서 교구와 본당, 신자를 잇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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