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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와 프란치스코, 영화로 만나는 ‘두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프란치스코, 영화로 만나는 ‘두 교황’

넷플릭스 영화 ‘두 교황’ 11일 극장 개봉실화 바탕으로 교황의 인생사·성찰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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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발행 [1542호]
▲ 영화 ‘두 교황’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영화 ‘두 교황(The Two Popes, 2019)’이 11일(넷플릭스 20일 공개) 극장 개봉한다.

영화는 2005년 제265대 교황으로 선출된 베네딕토 16세와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추기경(프란치스코 교황)의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둘은 피아노 연주를 하며 비틀즈와 음악에 관해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교회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는 갈등을 빚는다. 상반된 두 사람은 자신들의 과거와 교회의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두 사람의 거리를 좁혀준 것은 결국 신앙이다. 영화에는 두 사람의 인간적인 모습과 함께 삶과 종교적 가치에 대한 성찰이 담겨있다.

영화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생사도 담겨있다. 사랑했던 여인에 대한 이야기, 축구를 좋아하고 탱고를 즐겼던 이야기 등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의 소박하고 인간적인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두 교황이 나누는 대화의 주요 장소는 시스티나성당이다. 바티칸 내에서는 촬영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시스티나성당 청소를 위해 10년 전 고용됐던 업체가 청소 작업 후 찍은 사진들에 의존해서 성당 내부를 재현했다. 영화 속 아르헨티나 장면의 대부분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 시절 실제로 생활하고 방문했던 장소에서 촬영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 역은 앤서니 홉킨스, 베르골료 추기경(프란치스코 교황) 역은 조너선 프라이스가 맡았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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