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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빛 속에서 100년 향해 새 출발

춘천교구 설정 80주년 폐막 미사, 선교왕에 양구본당 장세평씨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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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1 발행 [1541호]
▲ 춘천교구 80주년 폐막 미사에서 김운회 주교와 교황 축복장을 받은 양구본당 장세평씨, 양구본당 신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교구 설정 80주년 폐막 미사와 기념행사가 11월 24일 교구장 김운회 주교 주례로 주교좌 죽림동성당에서 봉헌됐다. 이로써 춘천교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춘천ㆍ남춘천ㆍ중부ㆍ서부ㆍ영동ㆍ영북 등 지구별로 진행했던 교구 주보 예수 성심상 순례 등 교구 설정 80주년을 마무리했다.

춘천지구 신자 5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미사에서 교구장 김운회 주교는 “교구 설정부터 여러 힘들고 가슴 아픈 일들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성장해온 지난날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그 걸음을 힘차게 옮길 수 있도록 우리 주보이신 예수 성심의 사랑에 우리를 의탁하도록 기억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홍기선(죽림동 주교좌 주임) 신부는 강론을 통해 “80년 전 이곳에 뿌려진 신앙의 씨앗이 현재의 우리를 만들었다”며 “우리가 받은 사명은 편한 멍에로 그것은 서로 사랑하고 세상 끝까지 복음화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구 설정 80주년을 맞아 감사하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공부할 것을 제안한다”며 “특히 건강을 위해 시간을 쪼개 산책하듯이 기도와 묵상으로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기를 빈다”고 말했다.

폐막 기념행사에는 선교왕 시상식과 함께 “주님의 빛 속에서 걸어가자”는 사목 지침에 따른 사목 회장단 선서가 이어졌다. 선교왕 시상식에서는 양구본당 장세평(바오로)씨가 교황 축복장을, 죽림동본당 김문자(마리아)ㆍ만천본당 지은옥(헬레나)ㆍ후평동본당 서영권(시몬)씨가 교구장 축복장을 받았다.

장세평씨는 소감 발표에서 “냉담 교우 80여 가구, 160명을 돌보고 있다”며 “원거리 농촌 지역은 농한기에 방문하고 시내 지역은 매주 새벽에 방문해 축복을 빌고 성당 주보를 전달하며 성탄절, 부활절, 신부님 부임 시에는 신부님의 편지를 복사해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춘천교구는 1939년 4월 25일 경성대목구에서 춘천지목구로 분리됐다. 분리 당시 11개 본당 9000여 명의 신자에서 지난해 말 61개 본당 9만여 명의 신자를 가진 교구로 성장했다. 1965년에는 춘천교구에서 원주교구가 분리됐으며 서울대교구 관할이던 포천과 가평이 춘천교구로 편입됐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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