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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연구소의 동반자 연구동인회 발족 30년

한국교회사연구소의 동반자 연구동인회 발족 30년

감사 미사 봉헌, 교회사 연구하며 순교 신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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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 발행 [1530호]
▲ 한국교회사연구동인회 회원들이 동인회 30주년 기념미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회사연구소 산하 단체인 한국교회사연구동인회(동인회장 조한서)는 8월 31일 서울 명동 교구청에서 발족 30주년 기념 미사 및 기념식을 열고, 지나온 시간에 감사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사는 한국교회사연구소 이사장 정순택(서울대교구) 주교 주례로 연구소장 조한건 신부, 부소장 신지철 신부가 공동 집전했다. 미사에는 동인회원과 역대 회장, 임원, 고문을 비롯해 연구소와 동인회와 함께 온 조광(이냐시오)ㆍ노길명(요한 세례자)ㆍ최기영(스테파노)ㆍ서종태(스테파노)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정순택 주교는 “교회사동인회는 최석우 몬시뇰께서 이끌고 개척하신 교회사 연구의 길을 함께 걸으며 교회사를 공부하고 순교 신심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면서 동인회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오늘날 많은 교우가 성지순례에 맛을 들이고 성지순례 열풍이 교회 안에 불기 시작한 것도 동인회의 보이지 않는 열정과 노력이 바탕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한서(요한 사도) 동인회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신앙의 자유가 순교하신 신앙 선조들 덕분이라면 그분들 자취를 찾고 발굴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일은 마땅히 후세들이 해야 할 일”이라면서 “교회사동인회 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교회사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라도 환영한다”고 했다.

동인회는 기념식에서 30년 역사를 정리한 「한국교회사연구동인회 30주년 자료집」을 정 주교에게 봉헌했다.

동인회는 한국교회사연구소가 개최한 공개대학 제1·2기 수강생을 주축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배운 것을 실천하고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한국교회사 공개대학 동문회’를 결성, 1989년 첫 모임을 가졌다. 이후 동문회는 1994년 ‘한국 가톨릭 교회사 연구동인회’로 재발족했고, 2000년 단체 이름을 ‘한국교회사연구동인회’로 바꾸면서 활동을 강화했다. 그동안 초청 강연회, 공개강좌, 특별 강좌 등으로 교회사 지식의 다졌고 정기적으로 성지순례를 다니며 신앙 선조들의 발자취를 현장에서 배웠다.

한국교회사연구소장 조한건 신부는 “동인회가 앞으로도 순교 영성 함양에 선도적으로 나서주기를 부탁드린다”면서 “30주년을 계기로 더욱 거듭나 교회사 탐구에 대한 열정으로 대동단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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