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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제적 갈등 극복 위한 협치의 길 모색

정치·국제적 갈등 극복 위한 협치의 길 모색

서울대교구 민화위 부설 평화나눔연구소와 한양대 연구소 공동 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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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 발행 [1530호]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부설 평화나눔연구소와 한양대 평화연구소는 8월 24일 한양대 사회과학관에서 2019 하계 공동 학술회의를 열고, ‘기억과 갈등의 정치 : 평화와 환대의 길’을 주제로 정치적, 국제적 갈등 극복을 위한 협치 방안을 모색했다.

‘지구화 시대 국가 주권의 역할과 위상에 관한 연구 : 보호 책임’을 주제로 발표한 최이슬(세라피나, 성균관대 박사과정)씨는 “소말리아ㆍ르완다 사태, 보스니아 스레브레니차 집단학살 등과 같은 인권 침해에 대응해 국제사회가 국가 주권에 앞서 보호 책임의 개념을 만들어냈다”며 “반인도적 범죄에 대해 해당 국가나 국제사회가 인간 안보의 책임자로서 보호 책임을 다해야 하고 오늘날의 주권 책임은 인권 보호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체된 타자와 진보한 우리 : 정치 담론에 나타난 시간성 분석’에 대해 발표한 김현준(연세대 박사과정 수료)씨는 지난해 제주에 들어온 예멘 난민 반대 집회를 사례로 우리와 타자를 구분하는 수단으로서 공동체의 범위와 경계 만들기를 조명하고, 난민과의 공생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중근기념사업의 역사 정치학 : 박정희 집권 시기를 중심으로’를 발표한 박현우(안셀모, 연세대 박사과정)씨도 “박정희 정권이 군사원호청 설치 이후 한일 국교 정상화와 민족적 민주주의를 구현해가는 과정에서 김구, 안창호, 안중근을 선양한 사업은 북한과의 체제 경쟁에서 민족 통일 문제의 우위를 확보하고 민족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정세덕 신부는 축사를 통해 “평화를 주제로 15개국 청년들과 함께 DMZ 순례를 하면서 환대와 공생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느꼈다”면서 “환대나 공생은 인간 삶, 그 실천 안에 담겨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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