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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함께 젊은 교회 만들기 25년

햇살사목센터 설립 25주년 기념 미사, 2017년부터 키로플러스 운동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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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8 발행 [1527호]
▲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조재연 신부, 햇살사목센터 가족들이 설립 25주년 기념미사 후 센터 마당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10일 햇살사목센터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사제단과 센터 가족들이 센터 설립 25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키로플러스와 햇살공동체가 아니었다면 하느님과 이렇게 가까워질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키로플러스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좀 더 하느님께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기도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저를 위하는 기도가 아닌 소외된 이들, 아파하고 있는 이들을 생각하고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햇살사목센터와 함께하고 있는 오현욱(16, 티모테오, 의정부교구 구리본당)군의 신앙고백이다. 오군은 햇살사목센터가 창립한 가톨릭신앙전승운동인 ‘키로플러스’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키로플러스를 통해 좀 더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언제나 하느님을 공경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젊은 교회 공동체 형성을 돕는 햇살사목센터(소장 조재연 신부)가 설립 25주년을 맞았다. 햇살사목센터는 10일 서울 혜화동 햇살사목센터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설립 25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등 센터 가족과 봉사자 150여 명이 함께했다. 낮 기온이 36℃가 넘는 폭염에도 햇살사목센터 설립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센터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염수정 추기경은 “앞으로 50년, 100년, 그리고 햇살사목센터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하느님께로 갔으면 좋겠다”며 “하느님을 믿고 사는, 하느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얼마나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살아갈 힘을 주는지 여러분들이 체험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햇살사목센터는 1994년 8월 조재연 신부와 청년들이 청소년을 위한 모임을 하면서 시작됐다. 1996년에는 매달 어른들이 후원하고 청소년들은 무료로 받아보는 「청소년의 햇살」지를 발간하기 시작했다. 1999년 청소년들의 가정을 함께 돕기 위해 ‘학부모 상담 전화’를 개설했고 떼제 노래와 함께하는 청소년ㆍ청년 기도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또 청소년사목자 및 활성가 양성연수(CAFE)와 성 요한 바오로 2세 청소년사목 심포지엄 개최, 청년사목 연수 에파타와 각 교구와 본당 공동체를 위한 맞춤형 연수 등도 실시하고 있다.

2017년에는 가정·청소년 가톨릭신앙전승운동인 키로플러스(Chiro+)를 창립했다. 한국의 키로플러스는 기존의 청소년 운동인 ‘키로’에 부모세대를 더해 가정·청소년 가톨릭신앙전승운동으로 탄생했다.

염 추기경은 “키로플러스 모임을 하는 여러분들은 언제나 살아계신 예수님과 친구가 되고 함께 할 수 있다”며 “키로플러스 모임을 끝까지 잘해서 사회에 나가 봉사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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