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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 강원도 산불 피해 돕기 4000여만 원 춘천교구에 전달

cpbc, 강원도 산불 피해 돕기 4000여만 원 춘천교구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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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발행 [1523호]
▲ 김운회 주교(오른쪽)가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시청취자와 독자가 두 달간 보내온 정성을 김은수 이사를 통해 전달 받고 있다.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이 힘을 보탰다.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사장 조정래 신부)은 3일 산불 피해로 여전히 고통받는 피해 지역민과 이재민 신자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 4082만 7700원을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에게 전달했다.

본사가 산불 발생 직후 약 두 달 동안 벌인 모금 캠페인에 시청취자와 독자들이 보내준 정성이다. 개인과 단체가 299회에 걸쳐 보냈다. 성금은 본사 김은수 업무총괄 이사와 김원철 보도총국장이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운회 주교는 “시청자와 청취자,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은 많은 것을 잃었지만, 이처럼 신앙인들의 참된 나눔으로 그분들은 더 큰 사랑을 배우고 도리어 많은 것을 얻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주교는 또 “피해 신자들 가운데엔 기도와 격려도 정신적으로 큰 위로가 됐는데, 물질적 정성까지 받게 되니 너무 고마워서 성금을 차마 못 받겠다는 분들도 계셨다”면서 “우리 교구도 이웃의 불행과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늘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교우들이 있다는 큰 형제애를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발생한 강원 지역 대형 산불 화재는 여의도 면적의 10배를 휩쓸고, 수십 가옥과 건물을 불태웠다. 실제 이번 산불로 교구 신자 가옥 48채가 전소하거나 피해를 봤으며, 교구 내 수도원과 본당 묘원 등이 피해를 보았다.

그러나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이내 빛이 비쳤다. 산불 발생 직후부터 전국 교구와 수도회, 교회 단체들이 이재민들의 아픔을 ‘내 일’처럼 여기며 온정의 손길을 내민 결과, 지역을 관할하는 춘천교구에는 4월 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석 달 동안 총 20여억 원이 답지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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