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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끝에서 만난 독자들 사랑에 ‘힘을 얻어요’

절망의 끝에서 만난 독자들 사랑에 ‘힘을 얻어요’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성금 전달식 6곳에 모두 1억 1353만여 원 전해 2001년부터 지금까지 123억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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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발행 [1521호]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수술을 받았지만, 치료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14세 소년 해리, 화재로 꿈의 공간을 잃은 미얀마 칼레이교구, 척추 손상을 입었지만,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네팔인 청년 수라, 아버지 채무를 떠안고 우울증 속에 장애 여동생을 돌보며 지내는 임시몬씨….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에게 가톨릭평화신문 독자들의 따스한 손길이 전해졌다.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사장 조정래 신부)은 21일 서울 중구 삼일대로 본사 10층 성당에서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제101차 성금 전달식을 열고 개인과 공동체 6곳에 1억 1353만 954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식은 본지 4월 21일 자(제1511호)부터 6월 9일 자(제1518호)까지 소개된 사연자를 대상으로 했다.<표 참조>

해리군의 심장 수술을 돕는 멘트리스 사무국장은 “독자들로부터 이렇게 큰 도움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 했고, 이를 항상 기억하며 모두를 위해 기도드리겠다”고 말하며 연신 감사 인사를 했다.

열악한 성당에서 미사를 하는 베트남 까마우성의 라우즈어본당을 돕고자 나섰던 (사)평화3000 상임대표 곽동철 신부는 “이 돈을 받는 분들이 부담 갖지 말고 하느님이 주시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했으면 한다”며 “이는 주님의 도우심이며 하느님을 만난 일이니 모두가 감사하고 기쁘게 성금을 받아들이고 목표한 대로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감사 미사를 주례한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주간 이도행 신부는 강론에서 “수많은 독자가 글만 읽고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는데, 이분들이야말로 하느님의 사람이며 주님이 보내신 천사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며 “이 손길들이 여러분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사연 대상자들을 위로했다.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는 매주 어려운 이웃과 공동체의 사연을 소개하고 공개 모금하는 사랑 나눔 캠페인이다. 가톨릭평화신문은 2001년부터 이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성금 123억 7167만 8589원을 총 879명에게 전달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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