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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 봉헌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25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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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6 발행 [1519호]


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25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갈라진 민족의 화해와 일치, 평화를 기원하는 2019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를 봉헌한다.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 염수정 추기경이 주례하고,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와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이기헌 주교 등 한국 주교단과 전국 민족화해위원회 사제단이 공동집전하는 미사다. 강론은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맡는다. 전국 규모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가 봉헌되기는 2000년 대희년, 2003년, 2011년에 이어 네 번째다.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마태 5,9)을 주제로 봉헌되는 이날 미사는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주관으로 교구 민족화해위원회와 남녀 수도회ㆍ사도생활단,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한국 레지오 마리애, 파티마의 세계사도직 한국본부, 마리아 사제운동 체나콜로공동체 등에서 1만 5000여 명이 참여한다.

한국 교회는 이날 미사에서 한반도에 평화가 오기를 바라는 대국민 호소문(성명)을 발표하고, 신자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한반도 평화 실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

8년 만에 거행되는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는 특히 최근 들어 교착 상태에 놓인 남북관계가 대화를 통해 민족 화해와 일치로 나아가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보편 교회의 연대를 드러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지향으로 봉헌된다. 나아가 이 땅에 그리스도의 평화를 전하는 한국 가톨릭 신자들의 역할을 재인식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로 록 그룹 ‘부활’과 수원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하는 평화 음악회가 열린다. 미사 뒤에는 귀갓길에 교구나 단체별로 도라산역과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통일촌, 오두산전망대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25일)을 앞두고 17일부터 25일까지 분단된 겨레의 화해와 일치, 평화를 지향으로 9일 기도를 바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9일간 미사 전ㆍ후 매일 지향 미사 봉헌과 함께 민족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가톨릭기도서」 99쪽/매일미사 191쪽)를 바쳐줄 것을 권고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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