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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세종에 신청사 짓는다

2020년 9월 완공 예정… 새로운 미래 여는 공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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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4 발행 [1510호]
▲ 유흥식 주교 등 주교단과 사제단, 내외 귀빈들이 6일 새 대전교구청사 신축의 첫 삽을 뜨고 있다.



대전교구는 6일 세종특별자치시 4-1 생활권 신축 현장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 교구 사제단과 신자, 내빈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교구청사 기공 예식과 대지 축복식을 거행했다.

대전교구 신청사 건립은 지난 3년 5개월간 걸어온 교구 시노드 여정의 결과를 담아내고 교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 짓는 교구청사는 1948년 교구 설정 당시 대전 대흥동 일본 신사(神社), 현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자리에 있던 첫 교구청, 1991년 봉헌한 대전 용전동 현 교구청사에 이어 세 번째다.

신축 대지는 1만 6000㎡로, 교구청사동과 사제관동, 주교관동 등 3동의 건축물이 들어선다. 교구청사동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전체 건축면적 9528㎡, 사제관동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4851㎡, 주교관동은 지상 3층에 385㎡다.

본격적인 공사는 5월 중순께 시작돼 15개월간의 공기를 거쳐 2020년 9월 중순께 완공할 계획이다. 설계는 정호영(안토니오) 예안건축사사무소 대표와 최현규(요셉) M.A.C.K건축사무소 대표가 맡았다.

대전교구 새 교구청사의 초석은 2000년 대희년 때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축복한 벽돌과 2015년 12월 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비의 특별 희년을 개막하면서 축복한 벽돌이다. 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이 초석들을 교구 사무처장 강길원 신부에게 인계하고, 새 교구청사 신축을 위한 테이프를 끊고 첫 삽을 떴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시시장은 기공식에서 “새 교구청사가 33만 대전교구민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하느님의 전당이 되도록 행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흥식 주교는 강론을 통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사회와 소통하는 교구청, 가톨릭 신자들은 물론이고 시민들에게도 영과 육의 휴식을 줄 수 있는 공간, 가톨릭교회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움을 겪는 세상 사람들에게 어머니 품과 같이 열려있는 교구청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종시에 새로운 신청사를 건립하지만, 현 교구청은 제2의 교구청으로서 지금까지 해오던 사목활동을 계속할 것이며, 특별히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젊은이 사목을 위하여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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