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목
서울대교구 생태사도직 ‘하늘땅물벗’… 설립 2주년 맞아
교구 산하 7개 단체 활동중
2018. 10. 14발행 [14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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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땅물벗 벗님들이 설립 2주년 기념미사를 마치고 나서 선서문을 읽으며 서약을 갱신하고 있다.



‘하늘땅물벗’. 1991년 한마음한몸운동의 하나로 생겨났다가 2015년 6월 반포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 회칙 「찬미받으소서」에 힘입어 2016년 10월 다시 설립된 교구 생태사도직 단체다. 지난해 2월 교구에서 공식 인준을 받았다. 지난해 10월에는 단체 활동 교본까지 냈고, 지금은 교구벗을 중심으로 산하 7개 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홍은2동본당 비안네벗은 ‘내다버리는’ 문화를 불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지구의 날이나 환경의 날,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예식 정례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활동 중이다. 포이동본당 발효곰실벗은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 미생물군)을 시작으로 발효제품 제작 보급이나 환경바자회 등에 치중하고, 서강대 신학대학원생들로 이뤄진 서강벗은 대학원생답게 생태 공부나 연구 자료 보급 등에 주안점을 둔다.

둔촌동본당 둔촌벗은 본당 내 효율적인 폐기물 분리수거 시스템 구축과 함께 자원,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실천에 주력하고, 청년들로 구성된 벨루가벗은 환경관련 이슈 나눔과 자료 제공에, 생태영성학교 1기생들로 이뤄진 누리보듬벗은 생태공부와 재능기부 세미나, 생태강학회 참여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 백종연 신부)는 1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3층 강당에서 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하늘땅물벗 2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를 마친 뒤에는 80여 명의 참석자가 다 함께 하늘땅물벗 선서문을 읽으며 하늘땅물벗의 벗님으로서 창조질서를 보전하는 생태적 삶을 살아갈 것을 거듭 다짐했다. 홍태희(스테파노) 반석벗과 최선호(이보) 디딤벗, 정진(가브리엘) 일벗, 손나경(루치아) 살림벗 등 교구벗 2기 회장단에게 임명장도 수여했다. 유경촌 주교는 강론을 통해 “지금 당장은 생태사도직 활동이 비록 사람들 눈에 보잘것없어 보일지라도 하늘땅물벗의 존재나 활동이 요란하지 않게 조용히, 그러나 확신과 열정을 가지고 전개되고 있는 것은 무척 고무적”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생태사도직 단체는 전 세계에 우리 교회, 서울대교구가 유일한 만큼 교본을 빨리 번역해 교황님께 우리가 이렇게 활동하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고, 하늘땅물벗 벗님들도 설립 3주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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