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종합
서소문역사공원 문화시설 관리, 서울대교구가 맡아
서울대교구, 서울시 중구청과 위·수탁 협정 체결… 프로그램 기획과 박물관 조성 등 계획
2018. 06. 17발행 [14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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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와 서울 중구청(구청장 최창식)은 8일 서소문역사공원 내 문화집회시설에 대한 위ㆍ수탁 협정을 체결했다. 이로써 서울대교구는 서소문역사공원에 조성된 문화집회시설의 관리운영을 맡게 됐다. 또 교구는 앞으로 서소문역사공원 내 문화집회시설이 완공되면 목적 사업에 맞는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기획ㆍ운영을 위해 기념 공간과 박물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 부위원장 원종현 신부는 “서울 속 천주교 순례길이 올해 교황청 승인 세계 공식 순례길로 지정을 앞두고 중구청과의 서소문역사공원 문화집회시설에 대한 위ㆍ수탁 협정을 체결을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면서 “9월 14일 개원을 목표로 역사와 문화 가치를 살려 세계의 순례지요 관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중구청장 미니 인터뷰



“서소문역사공원을 세계 순례지요 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데 아낌없이 힘을 보탤 것입니다.”

최창식<사진> 중구청장은 8일 서울대교구와 서소문역사공원 문화집회시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한 후 “서소문역사공원이 서울 속 천주교 순례길을 연결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시공학 박사인 최 청장은 도시계획 전공을 살려 ‘1동 1명소 사업’을 추진하는 등 중구 내 문화 콘텐츠 확장에 힘을 쏟아왔다. 해마다 봄ㆍ가을로 열리는 ‘정동야행’ 축제가 대표 사업이다.

서울 중구는 서소문순교성지뿐 아니라 이순신 장군 생가터, 한양도성,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남산골 한옥마을, 명동, 남대문ㆍ동대문 시장 등 역사문화와 관광 명소의 중심지이다.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82%가, 우리나라를 찾은 해외 여행자의 61%가 서울 중구를 방문한다. 그래서 중구의 상주 근로자는 44만 명이지만 경제활동 인구는 하루 350만 명에 달한다. 이들 상당수가 관광과 관련한 일을 하고 있다.

최 청장은 “현재 서울 중구에 가장 필요한 것은 역사와 문화 가치를 보존하고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했다. 그는 “문화 사업은 공공의 이익은 적지만 민간인에게는 고부가 경제 가치를 제공한다”며 “문화 사업에는 공익의 희생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청장은 “서소문역사공원 조성 사업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을 공간으로 표현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서울대교구가 꾸밀 박물관과 기념 공간이 한국 천주교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세계의 자랑이 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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