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목
재생에너지 생산, 교회 공동체가 앞장서야…
2018 생태환경 심포지엄
2018. 06. 17발행 [14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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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4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한국 천주교회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제로 2018 생태환경 심포지엄을 열고, 교회의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방안을 찾았다. 심포지엄은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 이재돈 신부)의 제30회 가톨릭에코포럼도 겸했다.

‘생태 영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오늘날 세계는 ‘그냥 쓰고 버리는 문화에 사로잡혀 살고 있다”(「찬미 받으소서」 22)며 “지구라는 공동의 집에 한 식구로 사는 우리는 나만이 아니라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갈 길을 찾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이사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갈등 관리와 대안’에 관한 발제에서 “우리나라 전체 발전량을 태양광으로 바꾸는 데에는 전 국토의 2.5%인 2500㎢밖에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해상풍력이나 지열 등을 활용하면 이 면적은 1000분의 1로 줄고, 유휴부지를 활용하면 100% 에너지 자립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최승국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상임이사는 독일의 에너지 전환을 이끈 에너지협동조합 설립 방안을 발표하고, “국내에서도 주민이 발전소 운영 주체가 됨으로써 지역 단위 에너지 전환을 이끌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연지(수산나) 서울시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을 소개한 뒤 한국 천주교회를 에너지 절약과 생산, 나눔의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과장은 지난해 12월 말 서울대교구와 서울시가 체결한 태양의 도시 업무협약(MOU)은 종교계와 함께해온 에너지 절약공동체 사업의 일환이라며 천주교회에서도 △주일학교부터 시작하는 절전소 캠페인 △절약왕ㆍ절전왕 콘테스트 △에코마일리지(탄소 포인트) 가입과 승용차 마일리지 가입 △에너지 빈곤층의 에너지 자립 기반 형성을 위한 에너지복지시민기금 기부 참여 등을 제안했다.

오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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