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종합
한반도 새 시대를 열다
역사적 만남, 공동합의문 도출 교황, 회담 앞서 10일 기도 중 회담 성공과 한반도 평화 기원
2018. 06. 17발행 [1469호]
홈 > 교구종합 > 일반기사
    기사를 카톡으로 보내기 기사를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기사를 twitter로 보내기 기사를 facebook으로 보내기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CNS 자료 사진 합성]




‘적대’에서 ‘평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단독, 확대 정상 회담 직후 한반도 비핵화와 관계 정상화에 목표를 담은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후속 협상이 빠르게 시작될 것임을 시사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세상은 아마도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정상회담 이틀 전인 10일 한국인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한반도 평화를 거듭 기원했다.

교황은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바친 뒤 “사랑하는 한국인들에게 다시 한 번 특별한 우정과 기도를 보낸다”며 12일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로운 미래를 보장하는 긍정적 길로 가는 데 이바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모후이신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께 이번 회담에 동행해 달라고 함께 기도하자”고 말하고 성모 마리아의 전구의 비는 기도를 바쳤다.

교황은 한반도 핵위기 상황과 평창 동계올림픽을 전후한 극적인 해빙 국면, 그리고 4ㆍ27 남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를 둘러싼 일련의 상황 변화 때마다 각별한 관심을 표명하며 평화 노력을 지지해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 직전에도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화해와 형제애를 회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회담 이틀 뒤에는 “남북 정상이 한반도 평화를 향한 진지한 대화의 길을 시작하는 용기 있는 결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




기사를 facebook으로 보내기 기사를 twitter로 보내기 기사를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기사를 카톡으로 보내기
 관련기사보기
첨부파일
이전뉴스 다음뉴스 추천 목록
 
발행일자
지난코너
TV온에어 FM온에어 TV편성표 라디오편성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