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종합
대전교구 시노드 중반, 사제 쇄신과 평신도 재교육 등 부각
대전교구 시노드 본회의 부의장 겸 중앙위원장 김종수 주교
2018. 06. 10발행 [14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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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고서 작성 단계

대전교구 시노드 본회의도 벌써 중반이다. 지난해 12월 8일 개막, 전체회의를 한 차례 했고, 지금은 의안 토의 후 보고서 작성 단계다. 본회의가 언제 마무리될지는 알 수 없지만, 최종 문헌 작성에 앞서 건의안 마련의 토대가 될 보고서를 쓰고 있다. 이에 1일 교구 시노드 본회의 부의장이자 중앙위원회 위원장인 김종수(교구 총대리) 주교를 만났다.

김 주교는 “현재 사제 1ㆍ2ㆍ3 분과와 평신도 1ㆍ2ㆍ3 분과 의안 토의를 모두 마치고 보고서를 작성 중”이라며 “보고서 내용은 7월 첫 주 제7차 분과회의와 8월 25일로 예정된 2차 전체회의를 통해 대의원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 주교는 “교구 시노드의 분위기나 힘은 기초단계를 거쳐 준비단계에서 교구 전 신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만들어졌고, 그때 이뤄진 설문조사는 분석 종합을 거쳐 앞으로 계속해서 봐야 할 자료이고, 교구에 대해 고민할 때 봐야 할 1차적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본회의에 앞서 이뤄진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난 교구민 의견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김 주교는 “우리 교구 시노드는 특정 주제 몇 개를 정해놓고 시작한 게 아니라 모든 걸 열어놓고 이야기하면서 중요한 주제에 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면서 “이를 통해 모든 신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기회를 제공했고, 이를 위해 분과별 연구와 함께 본당 한마당, 설문조사를 했고 이를 기초로 의안 초안을 작성하고 의제를 선정하고 의안집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의제는 순교, 사제, 평신도

김 주교는 교구 시노드 의제로 순교와 사제, 평신도로 정한 배경과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의제를 순교와 사제, 평신도로 정한 건 저희 교구가 시노드를 통해 접근하는 방식의 특별한 점이기도 합니다. 모든 주제를 다루자는 뜻에서 한국 교회의 영적 자산이자 대전교구(내포교회)의 두드러진 특징인 순교를 공통 의제로 놓고 사제와 평신도라는 두 가지 의제를 선정했지요. 진짜 의제는 사실 사제와 평신도, 두 개입니다. 이걸 다룰 때 「복음의 기쁨」과 순교영성이라는 두 가지 정신을 전제로 놓고 사제와 평신도에 관한 주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하자는 뜻이 담겨 있는 겁니다.”

김 주교는 “보고서 작성은 최종문헌의 기초가 될 것이며, 교구가 장ㆍ단기로 나아갈 방향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이 과정에서 전문위원을 따로 두지 않은 건 다소 서툴더라고 교구민 의견을 정리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봤고, 또 우리가 만들어내는 그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시노드라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런 과정을 통해 교구민들이 느꼈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걸 중시했다”고 덧붙였다.

김 주교는 대전교구만의 시노드 조직인 본당위원회도 중시했다고 언급했다. “신자 개개인의 신앙에 영향을 미치는 첫 장소는 본당이기에 본당을 시노드 구조 안으로 들어가게 한 것”이라며 “본당 문제를 신부님과 동등하게 얘기할 뿐 아니라 심지어는 사제에 관해 얘기하는 자체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는 말을 들으며 시노드를 하는 보람도 느꼈다”고 했다.

김 주교는 “본회의 의안 토의 과정에서 가장 두드러진 문제는 사제분과에선 쇄신, 평신도분과에선 신자 재교육이었다”면서 “이를 보면서 교구가 이들 문제에 어떻게 도와야 할지 예감이 들고, 필요한 게 있다면 정책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제는 가장 좁은 의미로 볼 때의 시노드만 남은 만큼 이를 위한 자료 정리와 보고서 작성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주교는 끝으로 “시노드 여정이 헛되지 않고 열매를 맺도록 마지막까지 힘을 내주시고 신자 여러분들도 기도로 함께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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