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종합
내포 신앙 공동체 대전교구 70돌, 새 복음화 다짐
대흥동성당서 기념 미사 거행 교구 희년 선포, 전대사 권고 교구 시노드 본회의 진행 중
2018. 05. 20발행 [14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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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구 설정 70주년 기념 미사를 마치며 유흥식 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대신해 교황의 이름으로 교구 공동체에 강복을 주고 있다.




내포 신앙 공동체의 맥을 잇는 대전교구가 8일 교구 설정 70주년을 맞았다. 1948년 5월 8일 지목구로 출발해 하느님 사랑을 실천하는 섬김과 나눔, 생명의 공동체를 이뤄온 70년이었다.
 

대전교구는 이날 교구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교구 설정 7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내년 5월 8일까지 1년간 교구 희년을 선포한 뒤 전 교구민이 전대사의 은총을 받도록 권고했다. 이날 미사에는 교구 사제단 100여 명과 수도자 36명, 평신도 380여 명 등이 함께했다. 지난해 12월 8일 개막된 교구 시노드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어서 교구 70주년은 소박하게 미사만 봉헌하기로 했다.
 

유 주교는 기념 미사에서 교회 구성원들이 증거의 삶을 통해 하느님 말씀이 기쁜 소식임을 알리고 공동체를 이끌어 갈 수 있기를 성령께 청했다. 아울러 용기와 희망을 품고 증거자의 길, 순교자의 길을 걸어가도록 교구 수호성인 루르드의 성모께 전구를 청하고, 한반도에 진정하고 확고한 평화를 주시도록 빌어주시기를 평화의 모후께 청했다.
 

유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대전교구는 교구 설정 7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시노드의 두 축을 ‘순교 영성’과 ‘복음화’로 정했다”며 “시노드의 어원처럼 함께 걸어가는 이 길에 성령께서 함께하시어 대전교구가 한국 교회가 쇄신해 나가야 할 길을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교구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북 정상회담의 의미를 되새기고 “특별히 대전교구는 사회 복음화의 정신을 24시간, 매 순간의 삶으로 증거하는 가운데 이러한 역사적 계기가 진정한 변화와 번영으로 이어지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김광현(안토니오)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은 “대전교구의 하느님 나라 전체 백성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눈다”면서 “교구 설정 70주년을 맞이해서 현재 진행 중인 시노드를 통해 우리 교구가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아 보이는 교구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교구 설정 70주년을 맞아 교구는 현재 전 교구민이 함께하는 묵주기도 1억 단 봉헌 기도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자 2008년 교구 설정 60주년에 시작한 ‘한 끼 100원 나눔 운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네 복음서 가운데 마르코복음을 필사하고 공부하면서 교구 설정 70주년을 은혜로운 해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대전교구는 20일 오전 10시 해미순교성지와 그 일대에서 ‘기억과 행함’을 주제로 2018 어린이들의 70주년 행사(교리잔치)를 연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루카 22,19)를 주제 성구로, 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주례하는 미사로 막을 올린다. 사생대회, 교구 역사 영상 시청, 체험 활동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들에게는 워크북을 배부, 124위 복자 등 신앙 선조들의 신앙을 기억하고 나의 신앙을 되돌아보는 ‘순교자 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글·사진=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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