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종합
학교에서부터 생명 존중 교육 이뤄져야
주교회의 교육위원장 문창우 주교, 교육 주간 담화 발표
2018. 05. 20발행 [14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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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위원장 문창우<사진> 주교는 제13회 교육 주간(21∼27일)을 맞아 ‘생명 존중은 가톨릭 교육의 핵심’이라는 주제로 담화를 발표하고 학교 교육 현장에서의 생명 존중 실천을 촉구했다.

문 주교는 “최근 교회가 대대적으로 전개했던 ‘낙태죄 폐지 반대 서명 운동’ 과정에서 목격했듯이 우리 사회는 여전히 생명 존중에 반하는 법률적, 사회적 풍토가 널리 퍼져 있고 학교 또한 마찬가지”라며 “학교는 생명의 가치와 존엄성을 배우고 실천하는 생명 존중의 공동체로서 모든 교육과정은 생명 존중 교육으로 귀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주교는 특히 “학교에서 이뤄지는 성교육 방향성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며 “피임, 성희롱과 성추행 등 예방 차원의 교육을 넘어 책임의 관점에서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주교는 “기존 성교육은 성의 오남용 예방을 강조하다 보니 자칫 피임 교육으로 잘못 받아들여질 수 있고 청소년들에게 ‘성은 나쁜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과 함께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한다”며 “성의 아름다움을 인식하고 이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책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주교는 이와 함께 △학교를 생명 존중의 공동체로 만듭시다 △모든 교육과정을 궁극적으로 생명 존중 사상과 실천으로 연결합시다 △성교육에 성의 아름다움과 성스러움 등 긍정적 측면을 먼저 강조합시다 △성교육에서 임신ㆍ출산ㆍ양육에 대한 책임이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일하며 특히 남성은 아이와 산모를 보호할 책임을 지닌다는 점을 강조합시다 등의 실천 사항을 학교 교육 현장에서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가톨릭교회는 학교교육이 추구할 올바른 방향과 가치관을 정립하고 가톨릭 교육자, 학부모, 청소년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2006년부터 교육 주간을 제정해 지내고 있다. 유은재 기자 you@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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