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목
인권 존중 문화… 복음처럼 퍼지기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영성 힐링 프로그램’ 진행
2018. 05. 13발행 [14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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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유경촌 주교)는 4월과 5월 초 1박 2일 또는 하루 피정으로 총 5차례에 걸쳐 ‘영성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교구 사목 목표인 ‘사랑으로 열매 맺는 신앙’을 구현하고자 법인과 시설이 손잡고, 직영ㆍ수탁 시설장과 부국장 등 1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자기 인식과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나아가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생활인들 가운데서도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미혼모자 보호시설이자 쉼터인 마음자리 사무국장 윤해경(예수 성심 전교 수녀회) 수녀는 “사회복지 현장에 있다 보면, 그 현장에 매몰되기 쉬운데 이번 영성 힐링 프로그램 같은 교육은 마음을 다잡는 기회가 된다”며 “수도자와 달리 일반 사회복지사들은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많지 않기에 복음의 기준으로 사회복지현장에 투신하게 되는 첫 마음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4월 28일에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네 번째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장 박경근 신부 주례 미사를 시작으로 김형진(교구 사목국 일반교육부) 신부의 ‘사회교리와 인간의 존엄성’ 주제 강의, 성심CPE(임상사목교육)센터장 박수덕(성심 수녀회) 수녀의 ‘인권 감수성 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신망애의집 안도준(미카엘, 40) 시설장은 “현장에서 일하게 되면 앎과 실천 사이에 괴리가 있고,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인권 존중 적용에도 차이가 커 어려움이 많다”며 “시설 내 종사자들과 장애 가족들 간에 인권 존중문화가 자연스럽게 퍼지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 안순봉(파울리노) 센터장은 “산하 직영 수탁시설 시설장과 부국장들이 내적 이해와 치유가 돼야 시설의 인권 감수성이 향상될 수 있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2018년 ‘사랑으로 열매 맺는 신앙’이라는 사목 목표를 법인과 직영 수탁시설이 함께 추진하는 것은 하느님 보시기에 올바른 사랑의 열매를 시설들이 어떻게 맺어갈 것인지 숙고하는 고민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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