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출판
김종영 교수 드로잉 작품...6월 10일까지 서울 종로 김종영미술관
2018. 04. 29발행 [14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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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영 드로잉. 41×33㎝.



김종영미술관은 6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32길 30 미술관 전관에서 한국 추상조각의 선구자 김종영(프란치스코, 1915~1982) 전 서울대 교수의 드로잉(소묘) 작품전시회를 연다. 전시회 주제는 ‘각백(刻伯)이 그리다’다. ‘각백’은 고인의 애칭으로 ‘조각의 맏배’라는 뜻이다. 고인은 조각가였지만 서예와 드로잉에 능했다. 1973년께 그린 자화상 여백에는 ‘일일화화’(一日畵畵, 하루 그림 그리고 그림)라는 글을 남겼다. 고인이 생전 얼마나 그림 그리기에 전념했는지 알려주는 대목이다.

전시회에서는 미술관이 소장한 고인의 드로잉 3000여 점 가운데 110여 점을 시대에 따라 선별했다. 지금까지 열린 고인의 드로잉 전에서 보기 어려웠던 작품들 위주로 전시했다. 고인이 시대를 무엇을 통찰하며 어떻게 그리고자 했는지 볼 수 있게 해주는 편년(編年)과 같은 전시회다. 무료 관람.

문의 : 02-3217-6484, 김종영미술관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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