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출판
시공 초월한 말씀의 학교…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40주년
성바오로딸수도회, 14일 감사 미사 봉헌
2018. 04. 08발행 [14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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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의 신약 입문 2학기 연수회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성경공부를 하면서 느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성바오로딸수도회 제공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말씀에 맛 들이게 해주는 학교인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이 14일 40주년을 맞는다.

성바오로딸수도회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원장 오경은 수녀)은 1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북구 오현로7길 34 수도원에서 구요비(서울대교구 보좌) 주교 주례, 통신성서교육원 강사진 및 평가 봉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4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한다. ‘모두 하나가 되게 해주십시오’(요한 17,21)를 주제로 봉헌하는 미사에는 수도자, 평신도 봉사자, 졸업생 등 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이 걸어온 40년 발자취에 함께 해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자리다.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은 한국 천주교회 안에 성경공부 교육과정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1970년대부터 우편과 온라인을 활용해 하느님 말씀을 전해온 ‘말씀의 학교’다. 성바오로딸수도회 설립자인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에 의해 1963년 로마에서 시작된 성경공부 과정 ‘Ut Unum Sint(하나 되게 하소서)’가 그 시초이다. 한국에는 1978년 서울 가톨릭교리신학원 병설기구로 설립됐다. 그러다 2004년 교리신학원에서 독립한 뒤로는 성바오로딸수도회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해왔다.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http://uus.pauline.or.kr)의 성경공부 과정은 크게 ‘우편 학습’과 인터넷을 활용한 ‘이러닝(e-learning) 학습’으로 이뤄져 있다. 2001년부턴 연령대에 맞는 쉬운 성경공부 과정인 ‘어르신을 위한 새로 나는 성경공부’도 개설됐다. 신ㆍ구약 기초반인 ‘입문 과정’이 각각 2년 과정으로 구성돼 있고, 입문 과정을 심화하는 ‘중급 과정’은 4년이다. 입문과 중급 6년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은 다시 2년 과정의 ‘성바오로신학 영성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강사진은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에서 성서신학을 전공한 최광희(서울대교구) 신부를 비롯해 로마와 프랑스, 독일에서 공부한 성경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은 2017년부터 휴대폰이나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만으로도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입문 및 중급 교육 과정도 개설했다. 모바일 성경공부 과정은 이동하면서도 성경공부를 할 수 있어 본당 성경공부 모임에 출석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매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편과 온라인을 통한 성경공부라 해서 강사와 대면하는 시간이 없는 것도 아니다. 수강생들의 중도탈락 예방과 소속감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강의를 겸한 연수회도 연다. 입문 과정은 1년에 2차례, 중급 과정은 연 1회씩이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많은 해외 거주 신자들도 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통신성서 수강생들이다.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장 오경은(헬레나) 수녀는 “시공간을 초월해 하느님 말씀을 공부할 수 있는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을 통해 말씀 안에서 힘과 위로와 지혜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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