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고통받는 교회 돕기] (에필로그) 사진으로 보는 우간다 교회
2018. 02. 11발행 [14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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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대륙’ 아프리카에는 3단계에 걸쳐 복음이 전파됐다.  2~4세기 이집트와 북아프리카는 교부들과 신학 연구의 요람이었다. 15세기 포르투갈 상선들이 서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사하라 사막 이남의 복음화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2단계 선교 활동은 18세기에 사실상 막을 내렸다. 체계적인 선교 활동, 새로운 복음화 여정이 다시 시작된 건 19세기 들어서다.
 

아프리카 교회는 세계 어느 대륙 교회보다 젊다. 그래서 희망도 크고, 도전도 많다. 가장 험난한 도전은 역시 가난이다. ‘고통받는 교회를 도웁시다-우간다 교회’를 마치면서 가난 속에서도 신앙의 생명력을 튼튼히 키워가는 우간다 교회를 사진으로 펼쳐 보인다.
 

▲ ‘아이들은 뛰놀고, 엄마들은 성가 연습하고.’ 카세세교구에 있는 한 공소를 방문하자 마당에서 뛰놀던 개구쟁이들이 카메라 앞으로 우르르 모여든다. 개구쟁이들은 자신들의 것과 다른 동양인 모발이 신기한지 기자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부드러워, 양털 같아!” 하며 깔깔 웃는다. 엄마들은 주일 미사를 앞두고 성가 연습 중이다.

▲ 한 신학생이 우간다 순교성인 유리화 앞에서 미사 제구를 정리하고 있다.

▲ 예수 그리스도는 천(千)의 얼굴이다. 아프리카의 예수는 피부색이 검다.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아 돌아오는 공소 외벽의 목자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 북부 굴루에 있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의 작은자매수녀회 수련자들. “호롱불 아래에서 공부하느라 시력이 나빠졌다”면서 해가 지면 사용하는 호롱과 소형 태양광 전등을 직접 보여준다.

▲ 흙벽에 십자가를 그려놓은 움막 공소에서 마당을 쓸고 있는 여인들.

▲ 1855년 무왕가 2세 왕 시대의 그리스도인 박해 상황을 실물 크기 인형으로 재현한 나무공고(Namugongo) 순교성지 조형물. 표범 가죽을 둘러쓴 추장(왼쪽)은 죽음 앞에서도 배교를 거부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끔찍한 방법으로 죽인 후 호수에 가서 피 묻은 몸을 씻었다. 그러고 나서 “저들은 인간이 아니라 영혼”이라며 다니엘이란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 어깨가 다 드러난 셔츠를 입은 소년이 묵주를 손에 쥐고 있다. 소년이 사는 마을 주민은 모두 가톨릭을 믿는다. 아프리카 사회는 공동체성이 강하기 때문에 한 마을에 다른 종교를 가진 주민의 거의 없다.

 

우간다=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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