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본당
유사종교 허상 알려야… 대책 논의 본격화
대전교구 유사종교대책위 출범, 사제 4명, 평신도 3명 구성 신천지 등 유사종교 대응 강구
2018. 02. 11발행 [14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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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출범한 대전교구 유사종교대책위원회 위원들이 교구장 유흥식(왼쪽에서 네 번째) 주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구 홍보국 제공



대전교구 유사종교대책위원회가 5일 닻을 올렸다.

교구 유사종교대책위는 위원장 김두한(아산 배방본당 주임) 신부와 총무 오창호(국립대전현충원 전담) 신부 등 사제 4명과 부위원장 이진우(시몬) 교구 레지오 마리애 평화의 모후 레지아 단장 등 평신도 3명으로 구성됐다.

교구 유사종교대책위는 이날 대전 동구 송촌남로11번길 교구청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신천지’와 ‘하나님의 교회’ 등 유사종교(신흥종교)에 대한 대응 방안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특히 가톨릭교회 공동체의 신앙을 지키고 사도들로부터 이어온 가톨릭 신앙의 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유사종교 예방 교육과 함께 그 허상과 폐해를 알리고 피해를 입은 신자들이 복음의 진리를 깨닫고 참된 믿음을 고백하도록 이끌어주는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숙의했다.

아울러 유사종교 연구를 통해 신천지 피해 가족 상담을 하기 위한 자체 교육과 함께 유사종교와 관련한 동영상ㆍ출판물 수집 등 활동도 병행키로 했다. 또한, 유사종교 관련 포스터와 리플릿 등 관련 자료를 제작해 유사종교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함께 자료 배부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교구 유사종교대책위는 이를 위해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유사종교 관련 피해를 접수할 예정이며, 피해 사례를 접수한 뒤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상담사를 연결해 상담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사종교 관련 전문 상담사를 양성하기 위한 위탁 교육도 추진키로 했다.

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유사종교 현상은 우리가 더 신자다운 삶을 살고 더 그리스도인다운 공동체를 꾸미면 안개가 걷히고 햇빛이 나듯 사라질 것”이라며 “우리가 정말로 신앙인다운 삶을, 예수님의 말씀과 구원이 삶과 직결되지 못하는 삶을 살지 못하면 훨씬 더 강하게 들어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에게 가라지를 치우는 일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밀이 익는 일”이라며 “우리가 더 교회다워지고, 예수님 제자다워지고, 공동체다워지는 길로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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