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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나는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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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발행 [1452호]


어느 날 김수환 추기경이

빈 의자에 앉으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바보야!”



그러자 새들이 날아와 앉았습니다

아름다운 꽃들도 와서 앉고

하늘의 별들도 와서 앉았습니다

그리고 모두 합창하였습니다

“나는 바보야!”

“나는 바보야!”



그때 이를 보시던 하느님께서

빙그레 웃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바보야!”



글과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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