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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향한 외침, 더 크고 분명하게

춘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 공식 발족 미사 15일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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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발행 [1448호]


춘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권오준 신부)가 공식 발족하고, 이달부터 활동에 돌입한다. 15일 교구 사회사목센터에서 발족 미사를 봉헌한다.

교구장 김운회 주교는 지난해 12월 교구 정평위 발족을 공식 승인했다. 김운회 주교는 “남들에게 정의만 외치는 소리만 요란한 꽹과리가 되지 말고, 내적인 쇄신을 통해 모두가 정의로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평위 발족으로 교구는 ‘사회 공동선’과 ‘정의 실현’을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춘천교구 정평위 발족은 사회 정의를 향한 신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초석이 됐다.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자 신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기도 모임을 하게 됐고, 여기에 사제와 교구민들이 연대해 미사를 봉헌하고 아픔을 나누면서 위원회 발족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교구는 그간 정평위 담당 사제를 임명하고 관련 활동에 동참해오긴 했지만, 공식적인 기구가 없어 대사회적으로 교구 차원의 뜻을 전달하는 데엔 다소 한계가 있었다.

위원장 권오준 신부를 비롯한 사제 10명을 위원으로 둔 교구 정평위는 사회교리 학교를 개설해 교구민에게 가톨릭 사회교리를 교육하고, 활동가를 양성해 인적 자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회 참여가 필요한 사회 현장을 방문하고, 시민 단체와 연대해 교회 뜻을 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매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미사’를 봉헌하며 공식적인 활동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권오준 신부는 “교구 정평위는 신자들의 기도와 바람에서 시작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다른 교구의 정평위 활동과 교구 관할 지역 내 활동에 더욱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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