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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좋은 노래와 사연 가득한 ‘정원’으로 오세요

[방송]좋은 노래와 사연 가득한 ‘정원’으로 오세요

라디오 프로그램 정만섭의 음악 정원 매주 토·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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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발행 [1446호]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수도권 FM 105.3㎒)에 청취자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는 ‘정원’이 있다. 매주 토ㆍ일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청취자들을 찾아가는 ‘정만섭의 음악 정원’이다.
 

지난 대림부터 새롭게 시작한 정만섭의 음악 정원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음반을 포함해 현대적인 어덜트 컨템포러리 음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어덜트 컨템포러리 음악’(Adult contemporary music)이란 1970년대 초부터 성행하며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는 ‘소프트 록’이다.
 

정원지기 정만섭(하상 바오로)씨는 음악을 소개하면서 가수들이 남긴 명언이나 예화, 악기 특성 등도 곁들여 설명해준다. 대화하듯 진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미국의 작곡가이자 연주가인 척 맨지오니의 ‘필 소 굿(Feel so good)’을 들려줄 때면 이렇게 운을 띄운다. “제가 척 맨지오니에게 성탄절 앞두고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필 소 굿이라 하네요.”
 

좋은 선곡과 특색있는 진행에 청취자들은 반응은 뜨겁다. 방송 중엔 “음악으로 가득 찬 정원에 놀러와서 주말 오전이 행복하다”, “한 시간 잘 쉬다 갈게요” 등의 문자 메시지가 줄을 잇는다. 지난 12월 23일 방송에선 한 청취자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저도 성당에 다닐 겁니다”라고 했다. 정씨는 “음악을 통해 성당의 성스러운 분위기를 전한 것 같다”며 방송을 통해 선교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뿌듯해 했다.
 

‘월간 CD가이드’ ‘월간 스테레오 사운드’ ‘월간 레코드리뷰’의 편집장을 역임한 정씨는 2000~2002년 KBS 1FM ‘실황음악회’를 진행했다. 2002년부터는 현재까지 KBS 1FM ‘명연주 명음반’과 KBS KOREA ‘문화스페셜’을 진행하는 음악 전문 방송인이다. KBS 1TV ‘클래식 오디세이’에도 출연한다. 정씨는 토요일과 주일 이틀 방송을 위해 평일 내내 ‘어떤 음악을 소개할지’에 심혈을 기울인다.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 틈만 나면 하는 일이 선곡이다.
 

“좋은 가사와 사연을 가진 노래를 통해 일상 안에서 하느님을 느끼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사람들의 귀를 잡을 수 있도록 선곡에 더욱 노력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청취자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는 방송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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