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본당
전 세계 어려운 교회에 온정의 손길을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 창립 70주년 심포지엄 열고 한국 교회의 나눔 방향 모색
2017. 12. 10발행 [14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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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받는 교회 돕기’ 창립 7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앤 크리스틴 키자 수녀가 극빈한 우간다 상황을 전하고 있다.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는 2일 서울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어제를 만나다-고통의 땅을 찾아서’를 주제로 창립 7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나눔의 의미를 일깨웠다.

ACN은 네덜란드 출신 슈트라텐 신부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7년 굶주리고 있던 독일 난민들에게 음식과 옷을 지원하면서 출발한 국제 원조기구다. 독일 쾨니히슈타인에 본부를 둔 ACN은 전 세계 23개국에서 모금 활동을 펼치며, 매년 140여 개국 5000여 개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ACN 창립 70주년을 맞아 가톨릭평화신문과 공동 기획으로 박해와 가난으로 고통받는 파키스탄과 레바논, 우간다를 돌아본 ACN 한국지부가 현지 성직자와 수도자의 입을 통해 긴박한 사정을 전하고 ‘받는 교회’에서 ‘나누는 교회’로 변모한 한국 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ACN 한국지부 이사장 염수정(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은 개회사를 통해 “초창기에는 파키스탄, 레바논, 우간다와 마찬가지로 박해와 가난으로 고통받던 한국 교회가 외국 교회의 지원에 힘입어 신앙의 자유를 찾고 오늘날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전 세계 어려운 교회를 돕는 ACN 활동에 한국 교회 신자들의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심포지엄은 △파키스탄의 차별받는 교회 : 차별 가운데서 종교 간 대화의 촉진(세바스찬 쇼 대주교, 파키스탄 라호르대교구장) △우간다의 가난한 교회 : 극빈한 우간다에서 교회의 역할(앤 크리스틴 키자 수녀, 우간다 티 없으신 속죄의 마리아 성심 수녀회 총원장) △중동의 박해받는 교회 : 중동에서의 또 다른 출애굽? (레이몬드 아브도 신부, 레바논 맨발의 가르멜회 관구장) △순교에서 선교로, 고통받는 교회와 연대하는 한국 교회(한홍순 ACN 한국지부 이사, 전 주교황청 한국대사) 발표로 진행됐다.

글·사진=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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