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사람들
38위 시복 준비한 박현동 아빠스, 시성성 장관 만나
2017. 11. 19발행 [1440호]
홈 > 여론사람들 > 일반기사
    기사를 카톡으로 보내기 기사를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기사를 twitter로 보내기 기사를 facebook으로 보내기
▲ 하느님의 종 ‘신상원 보니파시오와 동료 37위’ 청구인인 박현동(가운데) 아빠스와 부청원인 이성근 신부가 시성성 장관 아마토(왼쪽) 추기경을 예방하고 있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제공



하느님의 종 ‘신상원 보니파시오와 동료 37위’의 시복 예비심사 청구인인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가 10월 31일 교황청 시성성 장관 안젤로 아마토 추기경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부청원인이며 시복 예심 문서 운반인인 이성근 신부와 로마 유학 중인 강찬규 신부, 시성성 차관 마르첼로 바르톨루치 대주교, 실무 책임자인 차관보 보구슬라브 투렉 몬시뇰이 배석했다.

아마토 추기경은 아빠스 일행에게 하느님의 종 ‘신상원 보니파시오와 동료 37위’의 예비심사 사본이 잘 도착했다고 확인해 줬다. 주한 교황대사관 외교 행낭으로 보내진 이 문서는 24상자 분량으로 서류만 1만 200쪽에 달한다.

아마토 추기경은 “2014년 교황 방한 때 동행해 124위 시복식에 참가하면서 한국 교회가 순교자들의 시복 시성에 얼마나 많은 열성을 가졌는지를 직접 확인했다”면서 “시성 절차법에 따라 예심 문서가 문제가 없으면 ‘포지시오’(시복안건 보고관이 작성하는 최종 심사 자료)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한 “얼마나 빨리 포지시오를 작성할 수 있는가는 얼마나 한국에서 잘 준비했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시복안건 보고관의 일이 빨리 진행되면 빠른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현동 아빠스는 아마토 추기경에게 로마 청원인으로 상트 오틸리아 연합회 소속 빌리 브로드 신부를 청원했고, 장관은 이를 승인했다. 빌리 브로드 신부는 신학 박사로 시성성 청원인 과정을 마친 전문가다. 로마에 상주하면서 하느님의 종 ‘신상원 보니파시오와 동료 37위’의 시성성 최종 심사 과정에서 청원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 아빠스는 “로마 유학 시절 아마토 추기경과 바르톨루치 대주교와 친분이 있어 분위기가 좋았다”면서 “한국에서 모든 절차를 마치고 시성성에 문서를 보내온 것에 관계자 모두가 대단히 기뻐했다”고 말했다. 리길재 기자




기사를 facebook으로 보내기 기사를 twitter로 보내기 기사를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기사를 카톡으로 보내기
 관련기사보기
첨부파일
이전뉴스 다음뉴스 추천 목록
 
발행일자
지난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