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출판
국내 첫 여성 장례지도사가 보는 삶의 마지막 풍경
2017. 10. 15발행 [1435호]
홈 > 문화출판 > 일반기사
    기사를 카톡으로 보내기 기사를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기사를 twitter로 보내기 기사를 facebook으로 보내기
▲ 아름다운 배웅



아름다운 배웅

심은이 지음 / 푸른향기 / 1만 3500원




국내 첫 여성 장례지도사 심은이(데레사, 40)씨가 쓴, 수많은 이들의 삶의 마지막 풍경을 담은 이야기다.

2012년 처음 책을 펴낸 후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수차례 인터뷰와 방송 출연을 하게 된 심씨가 이후의 이야기와 미래 장례지도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부록을 추가해 개정판을 냈다.

2001년 서울보건대학(현 을지대학교)에서 장례지도과를 1기로 졸업한 이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에서 근무 중인 심씨가 수많은 죽음과 함께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말없이 시신 기증 카드를 놓고 떠난 할머니, 쓸쓸히 떠난 홀몸 어르신, 신원 미상의 고인을 거리에서 데려다 배웅한 사연, 한쪽 다리가 없이 살았던 고인을 위해 탈지면과 한지로 다리를 만든 일 등 구구절절한 마지막 모습들이 담겼다. “숨을 쉬고 있을 땐 자신의 어머니였지만, 숨을 쉬지 않으면 다만 ‘시신’, ‘시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심씨의 경험에서 삶과 죽음의 의미, 고인을 대하는 마음을 돌아보게 된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기사를 facebook으로 보내기 기사를 twitter로 보내기 기사를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기사를 카톡으로 보내기
 관련기사보기
첨부파일
이전뉴스 다음뉴스 추천 목록
 
발행일자
지난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