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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지구촌 난민들의 손을 잡아주세요
국제 카리타스 새 글로벌 캠페인,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선포식, 한국 카리타스 등 164 기구 동참
2017. 10. 15발행 [14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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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카리타스(의장 루이스 타글레 추기경)는 9월 27일 ‘난민의 여정에 함께합니다(Share the Journey)’라는 주제로 새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하며 이탈리아 로마 성 베드로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선포식을 거행했다.

올해 글로벌 캠페인은 전쟁과 분쟁, 인권 유린, 박해, 재난 등으로 고국을 떠나 국경을 넘어야 하는 이주민과 난민들의 상황을 살피고 이해하며 이들이 거쳐가거나 정착하려 하는 나라에서 만남의 문화를 조성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촌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선포식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난민이 발생하고 있고, 이들에 대한 편견과 학대가 증가하는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만남의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난민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늘려 이주민과 난민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극복하라”고 권고했다.

국제 카리타스 의장 루이스 타글레(필리핀 마닐라대교구장) 추기경은 ‘희망을 되찾는 데는 의로운 한 사람으로 충분합니다’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내용을 상기하고 “캠페인을 통해 고향을 떠나는 많은 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이 평화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 우리가 함께하자”고 호소했다.

국제 카리타스가 펼치는 글로벌 캠페인에는 (재)한국 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사장 김운회 주교)을 포함해 전 세계 164개 회원 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사무총장 추성훈 신부는 “이번 국제 카리타스 캠페인은 세상 사람들이 ‘난민’에 대해 갖게 되는 막연한 두려움과 무관심을 없애기 위해 가톨릭 신자들이 앞장서자는 데 뜻이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난민을 직접 접하기가 어렵고, 난민들을 만나 직접 무언가를 함께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난민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한국 신자들도 난민들의 삶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캠페인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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