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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문화마당] 동양화가 구나영 개인전, 조광호 신부 초대전
2017. 09. 17발행 [14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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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가 구나영 개인전, 30일까지동양화가 구나영(마리아)씨가 3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메이크 갤러리에서 ‘검정-보이지 않는’을 주제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작가 자신에게 ‘그림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그리는 것’이라는 영감을 준 나무, 숲과 같은 하느님의 피조물에서 느낀 생명력과 여러 감정을 특유의 화법으로 표현한 그림 10점을 전시한다. 구씨는 그림 속 상상의 숲을 ‘팀북투’라고 부르며 자연을 실제의 모습이 아닌 작가만의 심상을 담아낸다.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

문의 : 02-3141-1713, 메이크 갤러리




▲ 조광호 신부 작 ‘logos ignis A-01’ 74 X 105cm, 2017년.



조광호 신부 초대전, 20일~10월 10일


김세중미술관은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가톨릭조형예술연구소 대표 조광호(인천가대 명예교수) 신부 초대전을 개최한다.

‘숯, 불의 로고스’라는 제목의 초대전에서는 지난 수십 년간 ‘로고스(하느님의 말씀)의 암호’를 주제로 작업을 펼쳐온 조 신부가 숯을 오브제로 다룬 작품을 선보인다. 은밀한 불씨를 품고 있어 마치 살아 있는 듯한 숯과 그 파편에 초월적인 세계를 뜻하는 숫자인 ‘3’, 무한대를 뜻하는 기호 ‘∞’ 등이 어우러져 있다. 숯 파편들은 존재의 실상이자 인간, 죽음과 부활을 의미한다. 강렬한 붉은 톤의 배경으로 채워진 추상에 가까운 작품도 눈에 띈다. 이러한 작품에는 조 신부의 ‘초월자 하느님의 말씀을 해독하려는 인간의 뜨거운 열정과 그리움’이 녹아나 있다.

고종희(마리아, 한양여대 산업디자인과) 교수는 평론을 통해 “신부님의 작품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종교미술과는 달리 강렬하고 과감하며 실험적”이라며 “신부님에게 예술이란 하느님을 만나고자 하는 소망이자 그리움이며, 신부님 작품은 한국 교회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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