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종합
공의회 가르침과 정신 확산에 기여한 10년
서울 평협 ‘공의회 과정’ 10년간 수료생 1060여 명
2017. 09. 17발행 [14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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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총 21회 개최된 공의회는 교회 신학적ㆍ사목적 문제를 논의했던 교회 공식회의입니다.”

11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서울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권길중)가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가르침과 정신을 전하고자 매년 개최해온 평신도 아카데미 ‘공의회 과정’의 올해 첫 수업이 시작됐다. 서울대교구 사목국장 조성풍 신부가 ‘보편공의회와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주제로 공의회를 개괄하자 신자들은 공의회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공의회 역사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의미를 전한 조 신부가 재치있는 일화를 곁들여 알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가자 학습 열기가 한껏 달아올랐다.<사진>

서울 평협이 2007년부터 마련해온 ‘공의회 과정’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 강좌에도 수강생 150명이 몰려 정원을 채웠다. 10년째 ‘공의회 과정’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본당 신심단체에서 단체로 수강 신청한 신자들부터, 신문 기사를 보고 찾은 이 등 다양한 이들이 모였다.

‘공의회 과정’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을 시대에 맞게 바라보고, 평신도 사명을 일깨우고자 서울 평협이 개설한 신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학교 교수진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신자들 호응을 얻어온 ‘공의회 과정’ 수료생은 지금까지 1060여 명에 이른다. 연평균 100여 명에 이르는 신자가 공의회 과정을 수료한 셈이다. 특히 현대 사회에 발맞춰 교회 쇄신을 모색하고, 하느님 백성인 평신도들의 사명을 드높인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과정과 역사를 일깨운 신자들은 “공의회 과정이 성경 공부만큼이나 오늘날의 교회를 이해하는 거울이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낸다.

처음 학기별로 나눠 연 30주간 했던 강좌는 2012년부터 14주간 수업으로 개편했다. 지난해부터는 1학기에 ‘리더십 과정’을 개설해 평신도 영성과 선교사명을 더욱 일깨우고 있다. 올해 ‘공의회 과정’은 조규만ㆍ손희송ㆍ정순택 주교와 사제, 평신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1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공의회 : 신앙과 윤리 규범 및 교회 생활과 관련한 주교들의 회합. 보편 공의회라고도 하는 세계 공의회는 전 세계 모든 주교가 참가하는 회의다. 세계 공의회에서 주교들이 투표로 결정하고 교황이 승인한 내용은 헌장, 선언, 교령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로 공표되고 발효된다. 이렇게 세계 공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세계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존중하고 따라야 하는 구속력을 지닌다.

2000년 교회 역사 가운데 보편 공의회는 325년 제1차 니케아 공의회를 시작으로 1962~1965년 열린 제2차 바티칸 공의회까지 총 21회 열렸다. 특히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교회헌장」, 「계시헌장」,「사목헌장」 등 다양한 문헌을 통해 하느님의 백성인 평신도 직무를 드높이고, 친교의 공동체로 나아가는 획기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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